프레임 속의 사랑

점점 하늘이 이뻐진다. 맘과 눈이 늘 하늘에만 가 있다....ㅎㅎ 7일...... 집으로 들어 오는 길의 하늘이 멋지다........ 약속이 있으니 오데루 가지두 못하궁..... 하늘만 멍~~~ 때린다! 8일..... . . . 일몰이 괘안을것 같다.... 남들 보다 편한 일이면서도 집에만 들어 오면 다아 귀챤아 진다.....^^;; 나갈까!~ 말..

집에 들어 서자마자 분주하다.... '엄마, 안경 못 봤어요?..... '엄마. 신문지는.... '엄마, 전선 연결 하는거 없어요?..... 또... 또.... 또..... 귀챤케 하는 울아덜......ㅋㅋ 이사 후, 물건들 위치가 바뀐터라 당분간은 이리 뭐든 묻는다....^^;; 욜씨미다..... 엄마들은 자식들이 뭐든 욜씨미만 하믄 걍 넘어가 준..

보람교사수업 끝에 5학년 한아이의 행동에...말투에.....흔히들 말하는 '뚜껑'이 열렸다!~~ 그 주체 할수 없었던 당혹감..... 못 볼 꼴?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구 ..... 울아이들 혼내듯 '나쁜버릇은 고쳐야 해!~~~'하는(아님 내 자존심 이었을까?....) 아님 더 현명히 대처하던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요즘 수험생을 둔 엄마들 사이에 떠도는 우스개소리 하나.... 서울 소재 대학을 가기 위한 조건.......'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본인의 능력!~~~ 웃지도 못하구 어이 없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여야만하는 이 씁씁한 현실.... 그래도 난 나만이 줏대 있는 듯 무시해 버리려...... 아니 아..

정성.......♡ 관심...........♡ 배려..............♡ 그리고 사랑........♡ 이 모든것을 담아 택배로 보내 주셨다. 이 왕 보내는거 빈 틈없이 사이 사이 이것저것 콕! 콕! 콕!~박아서..... 3종류의 김치들......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난 쉽게 하니 별거 아니야~~~' 하시며......본인도 힘드실텐데....... 이..

다시 돌아 온 현실?..... 다시 정리가 시작 되공....... ㅎㅎ 큰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가장 먼져 책상을 사 줬다. 요기서 올라서기두하구.. 밥두 먹구.. 책두 보구.. 레고두 만들구.. 잠두 들었다. 내 나이 또래의 엄마들이라면 다들 요 제품을 선호 했었으리라...... ㅎㅎ 결혼 전 울시아버지께서 ..

이사 준비 하는 내내 울시엄니가 넘 그리웠다. " 이건 이렇게 해라~~저건 저리 해야 한다!~~~~ " 아마도 살아계셨다면 게속해서 잔소리? 하셨을텐듸...... 그 잔소리가 넘 듣구 싶다! 내겐 시어머니가 또 한분 계신다. 울 큰형님(큰동서)...... '내겐 딸이 없쟈녀~~ 자네들이 내 동생이야~~' 라구 늘 말씀하시는..

보금자리변동으로 인햐 몇일전부터 대대적인 집안 정리?루 들어 갔다. 물론 포장이사를 하기에 그리 짐을 쌓을 필요는 없다하지만..... 내겐 머언 나라 야기!~ 난 아직도 내껀 내가 건드려야? 하는 요눔의 성질땜시.....ㅎㅎ 거실부터 시작해서..... 주방이며 베란다며..... 하루 하루 날 잡으며..... 쉽사리 ..

서울로 오르는 길에 '개심사'에 잠시 들러.... 잼난 포즈 취하시길래 언능~~~ㅎㅎ 에궁!~~ 카메라만 들이대믄 나오는 이 정자세!~~ 아무리 웃으라 협박? 혀두.....^^;; 백일홍나무 붉어지면 울엄마, 아빠 모시구 와야지 했었다...... 3월에.... 이쟈서 머리 부터 붉어지기 시작하니...... 좀 ..

, , , , 울 세자매 뭉쳐서 넘 행복한 날에..... 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