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움직이고 바삐 흔들리다, 한 숨 돌리려고 보니 비가 오네요.
봄이 살짝 다가 왔나 싶더니
꽃은 잔뜩 피었다 지고, 지고 또 피더니
금새 새파란 나무들만 여름을 재촉하는 비를 맞으며 초록잎 흔들고 서 있더군요.
덥다고 예고된 여름이 걱정 이지만
저 비로 무성 해진 나뭇잎들이 언제나 처럼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 주겠지요.
이래 저래 바빳던 오월......이젠 조금씩 지쳣을.......
무작정 바삐 달리는 하루하루.
이 일 끝나나 싶으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이젠 조금 쉬어야 겠다 싶으면 어서 움직이라 손짓하는,
아님 이 바쁜 일상을 즐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혹 내 삶의 여유를 잃게 만드는게 아닌가하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
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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