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속으로

발랑저수지의 봄

헤라써니 2007. 4. 24. 19:51

 

 

 

 

 

 

 

 

 

 

 

 

 

 

 

 

 

 

    너무나 이쁜 날이어서

    얼른 나섰다.

    파릇파릇한 나무가 푸른초롱을 들고 반겨주고,

    님이 어서오라며 자리를 깔아 준다.

    어쩜...어쩜....

 

    짧은 시간의 차이를 느껴본다.

    따스한 햇살에 몸을 적시며,

    그 부드러움을 감싸안으며,

    지금 내게 주어진 이 봄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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