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차......
진피는 한의학에서 비롯된 말로
오랫동안 바싹 말린 귤껍질을 뜻한다 합니다
진피는 예로부터 우리 몸의 기를 통하게 하여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
소화촉진 , 감기를 예방하는 일봉의 약으로 유명했는데요.
특히 겨울철 진피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열을 식히고, 습한 기운을 말려 주는 효능이 있어
천식, 가래, 다래끼 같은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질병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귤나무 귤이 넘 탐스럽다며 울온냐가 헨폰으로 찍어 보내준 사진.
옥상에서 자라고 있는 '울아빠표 귤나무'..... 내년에도 주렁~ 주렁~~열리기를.... 부탁해!~~
어쨋거나~~
'울아빠표 귤'이 껍질조차 너무나 아까워~~ (왜?... 완전 무공해 이므로!~~ *^^*
예전에 얼핏들은 '귤껍질차'를 만들어 보려 검색하던 중
아!~~ '귤껍질차'가 '진피차'라는걸 알았습니다!~
먼저 귤을 먹기 전에 물로 깨끗하게 여러번 씻은 후에 과일은 먹고 껍질을 사용합니다.
껍질을 채를 썰어 잘게 손으로 잘라 그늘에서 7-10일정도 말려줍니다.
요래 요래 바싹하니 잘 말랐네요.
혹 곰팡이가 날까봐 중간 중간 뒤적여 주며 저 또한 정성을 쏟았내요... *^^*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관 합니다.
옆에 있는 용기는 몇 달전 만들어 두었던 연잎차랍니다.
요 두놈으로 올 겨울철 건강에 도움을 좀 받을 수 있겠지요!~~ ㅎㅎ
말린 진피(귤껍질) 한 큰술에 끊인 물 한컵(진피 20g 물 300ml) 정도 부은 후에 진피차를 충분히 우려 냅니다.
(전 끓이기 전에 혹시나 먼지가 있을 수도 있기에 살짝 헹구어 주었네요!~)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더 끓여줍니다.
물만 따라 내어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시는데요, 생강을 약간 넣어 끓이면 더 좋다고 합니다.
(갠적으로 귤향이 좋아서 생강을 넣지 않았네요..)
노란빛이 너무 이쁘게 우러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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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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