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심학산 갈대축제.

헤라써니 2007. 9. 16. 01:42

   그리 이르지 않은 단 잠을 깨운다.....옆집 온니....

   비가 왔으니 밭에 비료주러 가자고.....

   피곤하지는 않았지만 어젯밤에 늦은 도착(차가 너무 밀려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나 걸렷다....ㅡ . ㅜ)에

   그냥 누워 있고 싶었다.

 

 

 

    요렇게 이쁜 열무새싹들이 나왔다....

    역쉬 게으르면 밭두 못혀......ㅡ . ㅜ

 

    오늘하구 낼 심학산 돌곶이 마을에서 '갈대 축제'가 열린다.

    좀 이른 감이 있지 않나 하는데 음악회도 있으니 가자 한다.

    얼른 들어가 누우려 했는데.....온냐 덕분에 이불에 대한 미련은 그만  접어야 할 듯....ㅋㅋ

 

      언제 이렇게 많이 있었나 싶게 물옥잠이 꽉 차있었다

 

 

 

 

      넘 귀엽고 앙증맞은 '박주가리'.....

   

 

      어린 소녀같은 '가우디'

 

 

    아직까지도 아니 당연하지만 '싼타 할아버지'를 믿고 있는 옆집 꼬마.....

    땡깡을 부리다가도 말 잘 들을테니 ' 빛 번쩍대는 '칼'선물로 달라고 싼타한테 얼렁 전화 하라며

    전화기 귀에 대주는 요 꼬마............고맙게도 날 무척 따른다.

    모델하느라 욜씨미 뛰고 또 뛰고.....ㅎㅎ

 

 

     4시부터 시작 된 음악회 1부는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가요대회였고

     7시 부터는 초청가수들이 나왔다.

     하이 킥의 '최민용' 싸인회도.....

     하이 킥을 보며 은근히 맘 설레게 했던.....ㅋㅋ

     멋찌기보단....잘생겼다기보단.....그냥 이쁘다라는 말이 먼저 나온다.....ㅎㅎ

     암튼 사람들 비집고 들어가 열씨미 셔터 눌럿다.....ㅋ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나무자전거'

       '너에게 난 해질녁 노을 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정말 사랑한다면 내 온 맘을 다해 너 하나만을

       사랑한다면 세상 끝에서도 언제나 너와

       사랑한다면 모두 떠나도 너 하나만을 위해 let me be whit me

     

       널 사랑한다면 죽는 날까지 너만을 위해

       널 사랑한다면 언제나 너와 아무리 아파도 너의 눈에 눈물 없도록

       사랑한다면 너만을 위해~~~~~♪♪                사랑한다면.

 

 

       '여행스케치'......아~~~일케 좋을수가~~~~ㅎㅎ

     

       '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 졌네...  별은 그저 별 일뿐이야~~~~♪♪

 

       ' 몇 번의 만남과 몇번의 이별후에 누군가를 또 다시 만난 다는게  내겐 가장 어려운 일이 돼었는데~~~~♪♪...

                                                                                                                                 왠지 느낌이 좋아!

 

 

      드뎌 나왔다 '강. 산. 애'

      4시부터 기다렸는데....ㅎㅎ.... 너무나 열씨미 부른 그에게 다시 또 반한다.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 낸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수 없이 힘들다 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전화 벨이 울린다.

       '무슨 엄마가 어제 오늘 아들 밥두 안 주구 안 들어 오냐구.....

       자꾸 그러믄 아빠 오면 다아 일른다...ㅎ'허구 울 큰아덜 엄포를 놓는다.

       (짐 울 남편은 중국으로 출장 중....ㅋ)

 

      ㅋㅋ.....큰 아이가 라면을 끓여? 먹게 되면서부터 나의 저녁시간이 그나마 쬐끔 여유를 부려 본다.

 

       '미안해, 이렇게 늦게 끝나는 줄 몰랏지잉~~~^^' 헌데 아빠한테 이르면 안 돼~~~제발~~~♡'

       남편에게도 부리지 못하는 애교를 아들에게 부리며

       강산애가 부른 '울할아버지 울할아버지~~~'를 흥얼대며 밥 상차린다......ㅎㅎ

 

                                                                                                                              070915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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