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난초
내 맘 억누름을 알아 차린듯 배배 꼬여 피었다.
그래서 좋다. 날 알아주기에.....
허공을 바라보며 걸었다.
맘속에 내리는 비
이 장마와 같이 시작되었다.
이 비 끝나면 저어 멀리 가 있겠지......
나뭇잎사이로 하늘 한번 엿본다.
아!
날 기다렷구나! 이렇게 기다리구 있었구나!
잊지않고 있어줌에
그 꽃망울속으로 내 맘 가라앉힌다.
070705. 흐린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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