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 - Oil on canvas 45.5 x 53cm
붉은 미로 속으로 헤메이다 보면
어느 새 어릴 적 외가에 다다라 있다.
길 양옆에 피어 있었던 꽃....맨드라미, 봉숭아, 채송화, 풍접초.....
맨드라미.......외할머니는 화전을 만들어 주실 때 이 꽃을 올려 놓으셨다.
있는듯 없는 듯 우리곁에 그렇게 계시다 가셨는데,,,,
신기하게도 할머니와 엄마,그리고 나.
손이 닮았다.......'손'
올 해는 더 외할머니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