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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님 만나러 가기라도 하는듯 줄행랑 치며 나가던데요....ㅎㅎ
네에, 그 님이 접니다......저도 그렇게 나왓답니다.....ㅋㅋ"
지금 눈이 온다며 걸려 온 방가운 전화 한통.
얼른 채비해서 후다닥.....분칠두 못허구.....
약간의 신호 무시.....ㅋㅋ
쬐끔의 과속.....ㅋㅋ
눈이 내려 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헤이리에 뎅겨 왓지요.
항상 좋은 님과의 동행은 행복하기만 하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잼나듯
헤이리의 풍경들도 서로를 품에 안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