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 포천 금룡사.
아주 오래전 신문기사에 실린 금주사의 '천불전'을 보고 넘 신기해서 찾아 간 적이 있었다.
지금의 울옆지기랑!~~ ㅎㅎ ~~
기차타고 버스타고 간 기억이... ㅎㅎ
뾰루퉁해 있던 날 위로한다며 일부러 시간 내어 주기에
오데루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 거기 함 가 보자!~~
금주사 입구!~~ 흐미~~ 변한건지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아!~~~ 20년전이였으니... ^^;;
입구에 있는 '지장전' ... 그때도 있었나 싶구!~~
금룡사로 오르기 전 약수 ...
계단 끝으로 금룡사가 살짝!~
금룡사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
무너짐을 막으려 쌓은 콘크리트벽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넘 튼실한거?? 아닌감!~~
계단을 힘들게 오르고 나면 '호국석굴과 탑'을 만나게 된다.
1970년 지혜스님이 대웅전과 석불입상, 석굴등을 세워, 지담스님의 호국불심을 이어 받았다 한다.
2007년 열반하실 때 까지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며 50년간 단독불사를 하셨다고 한다.
호국석굴 앞에서 보이는 '금룡사와 미륵불'
금룡사는 조선 고종 2년(1865년)에 성웅 이순신 장군의 후손이신 지담대사께서
위태로운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여 홀로 암자를 짓고 수행하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절을 세운 보살이 어느 날 꿈속에서 부처님으로부터 콩과 소금 그리고 큰 통을 받으며 만인을 먹여 살리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메주와 된장을 담가서 신도들에게 주다가 지금은 사찰 운영을 위해 돈을 받는다.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 본 풍광!~
대웅전 문살이 '매난국죽'... 아마도 호국불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내생각!
대웅전 뒤로 돌아 오르면.... 천불전 가는 길...
우와!~~~
이곳은 시간이 멈춘듯 20년전과 지금과 별다른 변화 없이 그대로이다!~~
표정이 왜이래~~
어색케하는 옆지기 ... 금주?산이라 맘에 안 들어서... ^^;;
담엔 '금연산'으로 고!~고!!~~
요 바위만 보구 있음 마치 인도에라도 온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 오래전 내가 반한 사진이다!
이번엔 혼자 인증 샷!~~ 날리공!~~~
미륵불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풍경!~
20년전과 지금의 나!~~ 문득 비교해 보구 싶었다 ..... 그땐 이랬구나!~~ ㅋㅋ
너무나 더운 날씨에 옆지기 빨리 가자고 재촉하구!~~~
미련이 남은듯 발길은 안 떨어지고...ㅎㅎ... 한 컷만 더!~~ 더!~~
너무나 더운 날 ...
여기 저기 가 보자는 옆지기 말에 엄두가 나질않아 '집으루 가자!~~ 하고
결국엔 밭에 들려 고추랑 방울토마토 가득 따서 들어 왔다...ㅋㅋ
130726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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