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5일 ..... 파주 살래길.
발걸음 : 유승아파트 입구(9 :55분) - 살래 1구간(파란색) - 고려역사관(10 :30분) - 검단사 입구(10 :44분) - 헬기장 - 정상(11 :18분) - 능선길로!~~(11;40분)
'검단사가 있는 산'으로만 알고있었지 요래 '살래길'이 생긴건 몰랐었다....언제 이리 맹글었데~~~
요즘 '길'들이 너무나 많이 생겨나 희소가치는 없어졌으나 한가로이 즐기며 걷기엔 너무나 땡큐!~~~ *^^*
살래길을 모르고 올랏기에 안내판은 보지 못했으나 검색도중..... 이런 안내판도 있었구나......(펌 해온 사진!)
살래의 원뜻은 "작은 동작으로 몸의 한 부분을 가볍게 잇따라 가로흔드는 모양"을 뜻하는 것으로
보통 "얼굴을 살래살래 흔든다.". 걸을 때의 뒷모습으로 "엉덩이를 살래살래 흔든다"라고 많이들 사용한다
어릴적 비석치기를 연상하게 하듯 앙증맞은 '살래길'이 있다!
동네 뒷산 분위기의 살래길...... 능선길로!~~
따뜻한 봄날에~~ 산새소리와 딱 어울리는 편안한 길
길로 내리는 봄날아침은 언제 겨울이였나 싶을 정도로 비웃어 버린다!
숲길을 벗어나자마자 저 멀리 '통일전망대'가 눈에 들어 온다.
고려역사관 가는 길.....
임진강과 통일전망대....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고려역사관'..... 무슨연유인지는 모르나 언제부턴가 짓기 시작하드만 여적 이러고 있다.... ^^;;
살래길은 고려역사관을 지나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와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바라보며 내려간다.
뽀송뽀송하니 이 아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리 조물주는 참 쎈쑤쟁이!
작은 전나무길..... 이제 준비중이니 훗날 이 길도 멋진 전나무길이 되겠지....
10시 44분 .... '검단사' 입구로 길이 내려진다.
몇년전 둘러보았던 '검단사'.... 오늘은 패쑤!~~
길은 검단사 주차장에서 다시 오르는 길로 이어지구.....
요기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한바퀴 돌아 봄이 가장 나을듯 했다.
S라인 몸체를 드러내는 자유로 ..... 요기가 살래길의 뽀인트가 아닐까 싶다..... 저 끝으로 심학산도...
강 건너 김포방향!~~
파주 교하지구.... 교하강..... 강 건너 일산방향!
검단사를 지나고~~~
또 다시 능선길로~~
오우!~~ 완벽한 S라인.... 담에 야경 담으러 다시 올라와야 겠다.
지나온 길과 검단사도 보이구.....
전망하는 곳에 쌓아 놓은 돌무덤....
헬기장도 있다!~
11시 18분 .... 이정표는 없었으나 요기가 젤루 높은걸루 보아 정상부가 아닐까~~~
고려역사관과 가운데 자동차극장...오른쪽으로 호텔밀집지역과 프로방스방향!~~
운무땜시 희미하지만 북한땅도 육안으로 조망된다.
정상부 조금지나 쉼터..... 오르는 동안 두세개의 운동쉼터를 만난다.
오름길에 있는 리기다 소나무길
유승아파트 방향!~~
누군가가 이리 앙증맞은 의자하나 맹글어 놓았다.
이 무게로 앉으면 부숴질까봐 눈으로만...... 허나 제법 튼튼하다.
또 있다!~~ *^^* 우리집으로 모셔가고픈 맘이 간절!~~~ㅋㅋ
요기 앉아 커피 한잔 해야 했는데 갑자기 콜~~이 들어와 서둘러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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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아침햇살아래 살래살래 걸었다.
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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