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2년 110월 7일 ..... 정선 민둥산
발걸음 ; 증산초교(8시 50분) - 갈림길에서 급경사방향 - 낙엽송숲 - 쉼터 - 전망대 - 정상(10 ; 50분) - 원점회귀(13시 ; 57분)....
이 맘때쯤이면 '억새산행' 한번쯤은 해 줘야 아!~~~ 가을이구나 싶지!~~....... ㅋㅋ
억새로 유명한 이산 저산(영남알프스, 명성산, 천관산등...)을 궁리끝에 매번 시댁 갔다가 지나쳐 보기만 했던 '민둥산'으루~~~ go~~go!~~go!
이른 새벽 5시에 출발했다.
모두들 칼같은 시간맞춤 ㅋㅋ... 운전실력이 좋아서일까 아님 이른 시간이기에 도로에 차가 없어서?일까??....
도착도 무지 빨랐다(몰라~몰라~~ 속도위반 딱지 날라오믄 운전자 책임!!!)....ㅎㅎ
암튼 순조로운 출발 덕분에 즐거운 산행길이 시작 되었다.
8시 40분 ... 증산초교앞의 산행들머리....
급경사와 완경사의 '갈림길'을 만났다... 난 완경사를 외쳤건만...^^;;
문뜩 이기호님의 책 '갈팡 질팡 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가 생각나는건 모지????.....ㅎㅎ
늘 갈림길에 서 있게되는 우리들..... 그 길이 항상 '잘했다!~~'라는 말을 내뱉을수 있는 길이 되기를....
가을이 살짝 내려 앉은 이 아침길이 참 좋았다.
'리기다소나무?? 숲길.....??
오르는 산님들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몰래 살짝~~
낙엽송 사이로 비집고 들어 오는 가을 아침햇살......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한시간쯤 올랏다.... 오름도 이젠 끝인듯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르는 길은 점점 억새로 꾸며 지고 있었으며 여행자의 맘을 들뜨게 했다.(오르면서 뒤돌아 본 방향)
오르면서 바라 보이는 정상부.....
10 ; 36분 ....'완경사코스'와 '급경사 코스'가 만나지는 지점인것 같다.
오르는 길 보단 뒤돌아 보는 길이 더더욱이 아름답다!~~~
올해도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 있음에 세상에 있는 모든신들께 감솨!~~감솨!~,,,,,,꾸벅,,,,, ㅋㅋ
10 ; 50분 ..... 정상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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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벙개팀!~~ 벙개는 즐거워~~~
누군가 민둥산은 올라가는 앞사람 엉덩이만 보구 간다 하더니...... 우왕!~~ 그말이 맞았다!~~~
다행히 우리일행은 이른 산행길이였기에 그나마 한가 했었는듸,
하산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르는 사람들 피해 하산하기가..... 먼지 폴폴 나며 으으으~~~~^^;;
서서히 물드는 가을 빛이 넘 이쁘다...... 다음 산행은 단풍산행이당!~~~ ㅎㅎ
1 ; 57분.... 하산!~
이왕 내려온거 그냥 서울로 가기가 아쉬웡!~~~.......운전자 맘대루 간 곳은 '타임캡슐공원'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왔던 그 '소나무'..... 지금은 이름이 붙여져서 '엽기소나무' 라 불린다..... "견우야~~~"
엽기 소나무 주변에는 12개의 별자리를 형상화해 놓았고... 그 밑에는 타입캡슐을 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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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소나무가 타임캡슐 공원의 하이라이트이긴 하지만... 타임캡슐 공원에 서서 360도로 돌면서 풍경을 바라보면
다~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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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 오는게 당연하지만
이것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이곳 민둥산 갈대였다....ㅎㅎ
아!~~ 가을이다!~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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