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9얼 15 ~ 16일 ..... 남해 망운산(무박)
발걸음 ; 화방사(6 ;15분 출발) - 산닥나무자생지 - 철쭉군락지(7 ;35분) - 망운산 정상(8시) - 망운암 - 화방사(9 ; 50분 도착)....
무박산행.... 아무래도 무박은 많은 부담감을 안고 떠나게 된다.
거기에다 날싸까지 안 도와 주니 주변의 시선??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아니하다.
떠나는 전날, 내 몸의 컨디션이 그리 편치는 않았고 지인들 또한 편한입장??들이 아니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했던건...... 서로간의 약속!~~ ^^;; 나 하나쯤 하고 빠져버린다면.....
속으론 '이럴땐 산행지를 옮기면 안되나!~~' 하는 투덜거림도 생긴다.
허나 그 또한 여러사람의 생각들이 다르기에 내뱉어 보지도 못하구...... 걍!~~~ 출발!~
태풍 '산바'가 올라오고 있었다.
기상청도 구라청이거늘 내 어찌 하늘을 알리요마는 생각컨데 가는 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지 않을까 싶은데......부디 그러하기를!~~~
6시 15분 출발!~ 화방사 입구를 지나 산닥나무자생지로 올랐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날이 어두워서 산닥나무를 알아 보기가 난해 했다....... 고져 안내판만 찍고...^^;;
오르는 중 '띵똥~~' 하고 메세지 알림음이 울렷다.
산행지 결정은 임원진들이 모여서 결정을 내린다.
이곳 '망운산' 추천 했던 분???은 추천시 무려 A4복사지 14장을 출력해 오면서까지 추천 해 놓구,
이 날 산행에서 빠졌다(무슨 이유인지 변명 한마디 없이....^^;;)
그러면서 이 시간(오전 7시 14분에...) 이런 문자를 날렸다.......'애니팡'으로 초대한다고~~~ 이런 됀장!~
그닥 정의감에 앞서고 불타오르지는 않치만 이런꼴은 못 본다.... 확!~~ 치밀어 오르는 까칠함.... ↔.↔
'선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내생애도 기뻐하고 두생애서 다 기뻐한다.
그는 스스로 행운을 지었기에 복을 바로 받아 기뻐하고 즐거워 한다....... 아!~~~ 예에!~~~ 꾸벅!~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길...... 잠시 쉬어가며!~
7시 35분 ..... 철쭉군락지...... 비는 계속 내리구.... 아무것두 보여 주질 않았다.
8시 ..... 정상 도착!~
세달째 연속 비를 맞는 정기산행 이였지만...... 그 중 요 망운산이 젤루 맘이 고약하다..... ^^;;
아!~~ 9월에 남쪽으로 가면 손해가 있다 했건만...... 믿을껄!~~
두륜산도.... 설악산도..... 약간씩은 속내를 보여 줬구만...... 망운산만 이리 꽉 막혔다.
안내판만이 위치 설명을 해 주공..... ㅠㅠ
망운사 일주문에 도착!~~~
고요했던 망운사 경내....
망운사를 내려와 산길로 접어들며 나타나는 너덜 바위길.....
아까 몇시간전 오르던 그 길과 합류...... 다시 화방사 방향으로 하산했다.
9시 50분 ... 화방사.
채진루에서 바라 본 대웅전과 야외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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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 산책하러 예꺼졍 내려 와야 했던가....ㅠㅠ
무박산행 치고는 너무나 허탈!~~ 그야말로 멘붕!~~
날이 좋았다면 상황이 좀 바꼈을라나???.....
사전정보 확실히 하지 못하고 움직임에도 씁쓸했다.
그야말로 이번산행은 모두들 '책임감' 하나로...... 뭉.쳤.다.
(..님) (..님) (..님) ~~~~감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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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5 ~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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