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0년 11월 6일 ~ 7일.............팔영산(무박산행..)
발걸음; 11시 출발 - 7일 6시 45분 출발 - 능가사 - 제1봉 (8;00시) ~~ 8봉 - 깃대봉 (10;30분..) - 8봉 - 탑재 - 능가사 (12;05분..)
....5시간 10분 산행........ 소록도 (13;10분..) - 녹동항 ( 14;00분..) - 집으로...(15;00..)
오전 부터 시작 된 두통은 하루 죙일 지끈지끈 괴롭혔다...
울옆지기 한마디 할까 봐서리 말도 못하고..... 두통약으로 근근히 버팅기기....
서너개 겹쳐진 멋드러진 출사일정들 마다하고 '이번만은...' 하며 산행을 택했건만.....ㅠㅠ
갈까!~~ 말까!~~를 출발 한시간 전까지도 망설였다.
에라잇!~~~ 몰겠다..... 우찌...우찌 되겠지...
정 안되면 '혼자서도 잘해요!~~'하지 뭐 하는 심정으로 잠자리 단단히 챙겨가며 출발 한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하기에....(민폐를 끼칠 수도 있고 .... 또한 누가?? 날 이삐다고 챙겨 주는것도 아니기에... )
모두들 잠 설침은 뻔한 일..... 알면서도 미안함은 뒤로 한 채 그 넓은자리 하나 떡!~ 허니 차지하고 드러 누웠다......나를 잘 알기에...... *^^*
이리 눈만 감고?? 산으로 향하는 맘은......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더 많이 앞섰다.
6시 45분 출발!~~~
저 멀리 팔영산의 8봉우리.....
무리인줄 알면서도 흔들어 보려는..... 이래서 난 힘이 남아 돌면 안 도ㅑ.....ㅋㅋ
'절벽위험...... 우회'.....오디루 갈까 하지만 벌써 발걸음은 좌측방향으로.....
슬슬 시작되는 절벽!~~
조아라 하며 즐기는 그림자 놀이 1 .......
8 ; 10분.......팔영산의 1봉인 '유영봉'.......
다음으로 오를 2봉인 '성주봉'......
뒤돌아 본 '유영봉'......
8 ; 30분......... 2봉인 '성주봉'.....
곳곳에 좀 위험타 싶은 곳엔 이리 안전장치도 되어 있고..... 넘 친절했던.....
마치 괴물그림자 같기도 하고.....
8 ; 40분....... 3봉인 '생황봉'......
생황봉에서 바라 본 4봉!~
8 ;57분....... 4봉인 '사자봉'.....
9 ; 00....... 5봉인 '오로봉'....
9 ; 17분........ 6봉인 '두류봉'......
9 ; 37분........ 7봉인 '칠성봉'......
마지막 남은 8봉인 '적취봉'.....
그림자 놀이 2~~~ ' 자.아.발.견'......ㅎㅎ
10 ; 03분......... 8봉인 '적취봉'......
10 ; 35분....... '깃대봉'......
깃대봉에서 바라 보는 '8봉'들......
안산.....즐산을 맘껏 누리며.......
하산 길에 만난 편백나무숲!
11 ; 25분........탑재.
12 ; 06분.....무탈이 내려옴이 휴!~~~
'능가사'에서.......
먼 길 내려 왔으니 그냥 가기 아쉬워 잠시 들른 '소록도'......
소록도의 아픈 상처들....... 그 위로 늘 따스함만 내려 앉기를 바라며!~~~
못 먹는 '산낙지' 맛에 푹 빠져 버린.......녹동항에서도.......ㅎㅎ
'너!~ 아픈사람 맞아!~~ 하는 소릴 여러번 들었다....
'응..... 나 아포!~~~ ㅋㅋ
'그건 산에 안 올라 아픈 병!~~ 하며 웃었던...
"하이!~~~~ 좋은 날들 되세요!~~~
101106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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