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울 산이가 쩔뚝거리며 들어 섰다.
체육시간에 뜀틀을 넘다 착지를 잘못해서 다쳤다며....
외관상으론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라 그져 근육이 놀랫지 싶어 (내가 의사인냥 처방전꺼졍....ㅎ)
'꼭 운동 못하는 넘들이 꼭 다쳐요~!'....하며,,,냉찜질 정도로만....그리곤 아이도 괜챤다며 이틀을 보냈다...
그리곤 담날 또 뜀틀을 넘다 이번엔 아주.....퍼렇게 멍들고 붓기까지 해서 돌아 왔다.
'하지 말랫는데 왜 했냐'구 핀잔까지 늘어 놓으며 병원으로 갔더니....
골절 이랜다.....--; 뼈 조각도 떨어진 상태!....
첫날 다쳤는지 아님 세쨋날 다쳤는지는 모르나 의사 왈~ "아마도 많이 아팟을 텐데 안 아팟니?..." 하신다.
엄지 발가락에 철심 2개 박는 '수술'도 했다.
아직은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 아마도 담주엔 '통깁스'를 하자 한다.
요즘 울 가족 모든 일정이 울 큰아덜 스케줄에 맞추어 진다.
등교길, 하교길은 물론 학원가는 길, 매일 가는 통원 치료.....
모든 움직임에 차로 태워주고 데려 오기에 여간 버거?운게 아니다.
(또 간단한 집안일?은 다아 울 산이가 해 주었는데 그것마져....ㅎㅎ)
가뜩이나 빡빡한?데....에고고,,,,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도 이리도 힘든데,,,,,,
남들은 어찌 할까?....싶은게...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신기 해 하며 '목발' 한번만 짚어 보자며 장난을 친다 했다.
이리 작은 아픔?이니 그나마 이리 웃으며 있지.....--;
첨엔 울 가족도 산이의 목발이 넘 신기해 한 번씩 짚어 봤다는.....ㅋㅋ
병원 가는 중....
ㅋㅋ.....기념 컷이당!......ㅎㅎ
친구들이 철심 박았다니 믿지 않는다며 소독 하는 중에 헨드폰으로 발을 찍는다.
친구들에게 보여 준다며.....ㅋㅋ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그 가려움과 냄시....우짤꼬~~~
집 앞에서 만난 이웃 애기 엄마....
산이 이미지 떨어진다며 뜀틀이 아니라 더 멋찐 행동 하다 다친걸루 하랜다....ㅎㅎ
ㅋㅋ......모 하다 다친걸루 할까?
이야기 저야기 나온다 그러다 ....... "그래, 우리 학교에서 짱끼리 싸우다 이리 됐다 할까?"......ㅋㅋ
080614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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