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년 3월 28일.......삼각산.
백화사 (10:10분출발)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아랫길 - 구기동 이북5도청으로 하산 (3시 30분)......(5시간 20분 산행)
백화사로 오르는 산행길은 공지가 그리 많이 떳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참석을 못하다가 드뎌 이번에서야 오르게 되었다.
삼각산도 거의 3개월 만이다.
잘있었느냐 삼각산아.......보고싶었다 삼각산아!~~~~~ㅎㅎ
조금 오르다 보니 이정표가 나왔다.
생강나무 꽃이다.
산수유는 '어린 여자아이의 재잘거림 같다면....생강나무는 섬마을 소년의 무뚝뚝함이 묻어 나는 듯하다.
오르는 내내 그 무뚝뚝함으로 반긴다.....ㅎㅎ....하이!~~~
오르면서 본 '의상봉'
백화사에서 40분쯤 오르니..... '가사당암문'에 도착!
가사당암문에서 바라 본 염초봉, 백운대, 만경봉, 노적봉이다.
작년 12월에 마지막 산행 날이 떠 올라.....에구구 흠칫한다....ㅋㅋ....그러면서두 또 여기 있다.....ㅋㅋ
초입부터 오르막만 있던터라 좀 힘들다....
이쟈부텀 봉우리로 넘으미 반은 오른셈!.....ㅎㅎ
다시 25분쯤.....다음 봉우리인 '용출봉'이다.
아마 오늘은 7봉을 다 오를 듯....ㅎㅎ
용혈봉에서 바라 본 '의상봉과 용출봉'
표지석으로 알아 본 '증취봉'이다.
이 표지석이 없었으면 그냥 작은 언덕으로 그냥 지나 칠듯.....
산행을 하다 보면 앞만 보구 냅다 달리기 일쑤!
우연히 산성에 올라 아래를 보니 햐~~~
생강나무 꽃이 노랗다.....이뽀라~~~!
지나온 봉우리들...
앞으로 지나갈 비봉능선.....ㅎ
증취봉에서 나한봉으로 가는 협곡?....ㅋㅋ
날씬해야만 수월하게? 지나간다....ㅎㅎ
문수봉으로 가기전의 716봉'
요기서 행궁지쪽으루 가믄 그토록 보고픈 님 만날수 있는듸....
눈물 머금고 문수봉으로 발길 돌렸다...--;
문수봉'.....
문수봉의 태극기.
문수봉에서 바라 본 비봉능선...'쪽두리봉, 비봉, 사모바위'가 한 눈에...
보현봉.....휴식년제에 있다 한다.
문수봉 밑에 있는 합장 바위.......(오른쪽.)
올만에 푸르른 하늘이었다.
그 새 지난 길이 되어 버린 '문수봉'
하산길......만만치가 않다.....--;
내리막 경사가 무지 심한 곳....난 잘 탄다며 거들떠도? 안 본다....ㅡ . ㅡ;;
"온냐!~ 나두 여자라구요!~~~무섭다구여~~~같이 가자~~~!
'승가봉에서 바라 본 의상능선'
언제 보아도 우뚝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사모바위'
비봉으로 오르는 산님들......우린 이 아랫길로 하산준비....
하산길에 만난 일명 '식당바위'....작은 집 한채 거뜬히 지을수 있을만큼 넓다.
산을 오를 땐 생강나무가 손짓하더니, 하산길에는 진달래가 인사 한다.
좀 이른듯 작은 봉우리들만이....성질 급한 몇 눔은 활짝!
그리 보구 싶었던 '노루귀와 처녀치마'는 꼬리두 못 봤다......ㅜ.ㅜ
아마도 암벽 위주의 코스이다 보니 더 그러하였을것이다.
이번 산행엔 큰맘 먹구 '백마'두 델꼬 갔는듸.....
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마도 담주 부턴 요 삼각산만 냅다 달리겠다.......ㅎㅎ 080328날에......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416날의 삼각산. (0) | 2008.04.18 |
---|---|
삼각산....의상능선. (0) | 2008.04.07 |
불곡산... (0) | 2008.03.17 |
덕유산 다녀 왔습니다.... (0) | 2008.02.05 |
고령산 번개산행.... (0) | 2008.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