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담임선생님께서 어느 계절이 가장 좋으냐며 물으신 적이 있다.
난 서슴없이 "겨울이요....눈오는게 넘 좋아요~~~" 했던
선생님께선 빙그레 웃으시며 "아직 어리구나!...."하시던.....
그 미소의 의미를 지금은 알것 같다.
"큰엄마!~ 눈이 얼만큼 쌓였어요?......."
"와!``````엄마! 허리까지 있대~~~"
해마다 이 맘때만 되면 아이의 관심사는 눈이 얼만큼 쌓였을까 였다.
아이가 어릴적엔(3-4살적),
눈이 쌓여 그 표면이 약간 얼면 아이는 그 눈위를 기어 다녔다.
마냥 방 인듯 기고 뒹굴며....
도착 하자마자 할머니께 인사만 드리고는 3-4시간동안 눈만 팟다.......ㅎㅎ
굴을 3개씩이나 연결 해 파 놓았다.
아이의 웃음에 어쩔수 없이 울 옆지기도 가세하궁......ㅋㅋ
080205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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