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이웃 블로그님의 방( 산천님)에서
잼난 이름 하나 발견 했다
'똥섬'......
" 자기야!....똥섬이 있대!....ㅎㅎ"
" 엄마!....정말이야! 왜! 똥섬이래"
이리 시작 된 웃음이 주말로 이어 졌다.
가을색의 끝자락을 잡아가며 울 가족 섬에서 보냈다.
정말 '똥섬' 이정표가 나타 났다.
'와!....떵섬이다~~~~'ㅎㅎ.....이리 반가울수가......ㅎㅎ
섬 모양새가 떵?처럼 생겼다하여 붙여 졌다고......이곳은 개인 사유지다.
똥섬을 나와 오이도로 향했다.........오이도 전망대.
어디서나 '브이~는 필 수!.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오이도 선착장......
선착장엔 무지개빛 파라솔이 즐비하구.....주차장엔 많은 차들로 꽉꽉 차구......
방파제 위엔 빨아 말리는 흰 장갑들로......아마도 조개구이집인가 부다.....ㅎㅎ
오이도 선착장 주변의 먹거리 풍경들......
울 옆지기 내가 대작을 못해주는 관계로 침?만 흘리구.....ㅋㅋ
그나마 울 세식구 젤루 잘 먹는 '새우튀김'......하나씩 입에 물고 신났다!.....
한낮의 가을 햇살이 갯벌에 보석처럼 반짝거리고.....
그 햇살에 오징어는 마른다......ㅎㅎ (맛있겠다.)
가을전어는 며느리두 안 준다는.....
울 랑이 옆에서 침넘기는 소리에 정신 사납다.......ㅋㅋ
망둥어 또한 따땃한 햇살 받는다......어느 식탁, 어느 님께 갈꺼나....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 방향으로 가다 '구봉도' 표지판을 보고 그 길로 접어 들었다.....초입의 억새밭.
구봉도의 솔밭....
두개의 섬사이로 너른 해변이 이뤄진다........
071111 가을과 소풍가는 날....
'프레임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내림..... (0) | 2007.11.17 |
---|---|
가을 풍경. (0) | 2007.11.14 |
선운산 도솔암 가는 길.... (0) | 2007.11.10 |
선운사 가는 길..... (0) | 2007.11.09 |
선운사의 작설차 밭..... (0)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