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s. 53 x 45cm. 쇠꼴마을의 봄.
마음을 떠날 때 갈림길을 만났다.
어느 쪽도 너는 없지만
발자취도 희미한 갈림길에서
진한 향기가 풍겨옴을 느낀다, 갑자기.
네가 있던 그 곳에 커다란 꽃이 하나 피었다.
두려워하며 기다린다.
내가 만들어 논 허상을,
내가 꾸며 논 그 날들을............배꽃 피우던 날에.
Oil on canvas. 53 x 45cm. 쇠꼴마을의 봄.
마음을 떠날 때 갈림길을 만났다.
어느 쪽도 너는 없지만
발자취도 희미한 갈림길에서
진한 향기가 풍겨옴을 느낀다, 갑자기.
네가 있던 그 곳에 커다란 꽃이 하나 피었다.
두려워하며 기다린다.
내가 만들어 논 허상을,
내가 꾸며 논 그 날들을............배꽃 피우던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