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황매산 ... 160515.

헤라써니 2016. 7. 14. 23:44

         산행일시 ; 2016년 5월 15일 ... 황매산.

             발걸음 ; 모산재주차장(8;30분 출발) - 돛대바위(9;30분) - 모산재(9;53분) - 철쭉군락지 - 산불감시초소 - 황매산 정상(11; 30분)

                       - 삼봉 - 상봉 - 중봉(삼거리) - 은행나무주차장(1;30분)


                




                100대명산 82번째 !~~

           올 해 만큼은 꼭 황매산이 철쭉을 보리라!~~는 다짐?으로... 고!~고!~고!~~

           울집과는 너무나 먼 거리이기에 이른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8시 30분 ... 모산재주차장에 도착!~~ 산행안내도를 살핀 후!~~



                드뎌 들머리에 들어서며!~~ 약간은 흥분된 발걸음!~~








               길을 잃었을때의 산행 리본은 그야말로 한가닥의 빛이 되어주는데 ... 무당집을 연상케하는 리본들...




               '대기저수지'가 보인다... 슬슬 암릉이 시작되는...
























              '돛대바위'로 오르는 마지막 가파른 계단!~~
















                '영암사지터'와 둔내리방향!~




















                9시30분 ... 돛대바위 도착!~

           진짜 엄청나게 큰바위 하나다 누군가 가져다 놓은듯이 쌩뚱맞게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돛대바위에서 이어지는 암릉구간...
















                9시 54분 ... 모산재 도착!~ 높이 767M의 모산재..

           합천팔경 가운데 제 8경에 속한다.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좀전에 오르던 그 가파른 계단과 돛대바위...

           돛대바위는 이곳 모산재에서 보는게 더 위엄있고 멋있어 보인다...




                츨쭉에 대한 기대를 한껏 품고 왔건만 뭔가가 좀 수상쩍다... 철쭉이 아직 덜 핀건지...아님 진건지???.....^^;;








                흐미 ... 시작되는 철쭉동산 부분 ... 거의 지거나 다 상해 버렸다...




            오토캠핑주차장...




                 황당하구 볼품없는 ... 축제기간 중인지라 안심?하고 올랏구만...

            몇일전 내린 강한 비바람에 개화 30%정도 된 상태에서 모두 떨어지거나 봉우리들이 상해 버렷다 한다...ㅠ ㅠ








           천미터가 넘는 고지에 평전이?....

           지리산 바래봉처럼 황매산도 1980년대 목축업을 하기위해 인공적으로 나무를 베고 목초지를 조성 했다 한다.

           지금은 목축대신 철쭉군락지가 조선되어 지금의 관광지, 인기명산 산행지가 되었고...




              이 모두가 철쭉인데 활짝 폇은 얼마나 이뻣을까?... ^^;;
















               




               저 멀리보이는 황매산 정상부와 가운데 삼봉과 그다음 상봉도 한눈에 들어 오고...




               이번 황매산길에서 가장 그나마 남아 있는 철쭉꽃이였다... ㅇㅇ





 



























           분홍빛의 황매산을 기대 했건만 오히려 가을인가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황매산이다...^^;;








                11시 35분 ... 여적 산을 오르면서 정상석과 인증 샷을 못찍건 요기가 첨!~~




                 잠시 내려 와 둘러 보니 아슬아슬한 정상부~~ 왜 저리 좁은공간에 정상석을 놓았을까? 싶다...








              앞으로 갈 '삼봉과 상봉'방향!~~   








                 당연 상급으로!~~ ㅎㅎ




                삼봉의 첫봉... 그닥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고 단지 안전과 주의를 요하는 구간...
































                12시 48분 ... 상봉 도착!~

           요긴 표지석이 없다 .... 돌 항개 들고서...ㅎㅎ








                우측아래로 살짝 보이는 은행나무주차장...   









               임도로 이어지며 산행을 마무리...  


          .

          .

          .

          비록 보고픈 꽃은 보지 못했지만

          동행해준 좋은 인연들의 마음의 꽃을 한가득 품고 돌아온 멋진 날!~~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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