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출발!~~
꽝이어도 좋아라~~
이리 떠날 수 있음에 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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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사람 맘이란게 어디 그런가... 이왕 가는거 대박 났음하는 심정이 간절하건만...^^;;
헐~~ 비가 오기 시작 했다.
첨엔 한 두방울이더니 점점 더 커지기에...
여기만... 임실엔 안 오겠쥐...^^;;
7시경 목적지에 도착 했으나...흐미~
내가 무셔 숨어 버렷다네~~ ^^;;
안개가 자욱하니 아무것도 안 보이구,
벌써 잠복 중?이었던 다른 일행들도 포기하구 하산 하구 있는 중이였기에
우리도 일치감치 맘을 접구 꿩 대신 닭!
순천으로 갔다가 오후에 다시 오기로 결정!
순천 왕자 만나러 고!~ 고!!~~ 고!!!~~~
일행중 한 분의 옛날 살던 동네를 지나게 되어 잠시 들려 보았다!~
고향이란~~ 늘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마음의 안식처이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물?? 좋은 장소에 하차!~~
맛난 '에쏘'도 한잔 뽑았다...ㅎㅎ
야외서 뽑는 맛이 역쉬나 일품!~~
강천산과 내장산 갈림길...
이번엔 강천산이지만 담엔 내장산으루!~~
강천산 내의 '병풍바위'..
아 글씨 이 폭포가 인공폭포라니... 깜쪽같이 속았네!~~ ㅋㅋ
맨 발로도 걷기 좋은 산길이라기 보단 아직까진 산책로...
'왕자봉' 에서...
이리 혼자서도 잘 놀아여~~ ㅎㅎ
강천산의 유명한 '현수교'
흔들다리는 싫지만 이젠 이력이나서 그닥 무섭지는 않다..ㅎㅎ
다시 '병풍폭포'로 ...
단풍을 보기에는 좀 애매했던 시기... 이 곳 강천산 역쉬 단풍지는 가을 날엔 무지 이쁠것 같다!
다시 부지런히 달려~~ 임실로!~~
붕어 잡으러 올라가는 계단!~
새로 말끔히 정비 해 놓았다!~
드뎌!~~ 붕어닷!~~
이른 아침 빛으론 담지 못했지만
도망가지 않고 이리 나타나 준것만으로도 넘 감솨!~~ 감솨!
렌즈에도 담고...
헨폰으로도 담고 ...
혼자 이리 셀카도 찍고 ...
붕어랑 함께도 찍고 ...
붕어.. 카메라 .. 가방.. 날 환장?하게 하는 것들...ㅋㅋ
4시 20분...
해가 금방 떨어지는 시기이고 ... 집으로도 가야 하고...
지금 촐발 해도 늦은 시간 도착~~ ^^;;
정상 국사봉까지의 시간을 가늠 할 수가 없기에 오를까 말까 무지 망설여 졌다!~
허나 그리 높은 산이 아닌지라 좀만 더 가 보자!~~ ^^;;
다행히도 20여분 오르니 국사봉 정상!~~
캬!~~
강천산 583M + 국사봉 475M를 올랏으니 오늘은 천미터가 넘는 산을 오른게야!~~ ㅎㅎ
죠 옥정호 옆 구불구불한 산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힌 길이다.
내려 오면서 다시금 내 눈 속에 꼭꼭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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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갠적인 사정으론 새벽출사는 많은 버거움이 따라 온다.
뒷 날이 감당이 안 되는 지라...^^;;
허나 이리 한번 뛰어 주면 그 감흥이 가라 앉을 때까지
너무나 뿌듯하며 웃음 짓게 만들어 준다.
늘 고마운건 .... 늘 믿어주는 울집 세남자들!~
내가 웃어야 울식구 웃는고야!~~ 를 외치며!~~
쟈갸!~~
큰아들!~~
둘째왕자!~~
땡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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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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