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길~ 출사길~

붕어 잡으러 가자!~~~ 131011.

헤라써니 2013. 10. 28. 00:30

새벽 3시 출발!~~

꽝이어도 좋아라~~

이리 떠날 수 있음에 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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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사람 맘이란게 어디 그런가... 이왕 가는거  대박 났음하는 심정이 간절하건만...^^;;

헐~~ 비가 오기 시작 했다.

첨엔 한 두방울이더니 점점 더 커지기에...

여기만... 임실엔 안 오겠쥐...^^;;

 

 

7시경 목적지에 도착 했으나...흐미~

내가 무셔 숨어 버렷다네~~ ^^;;

안개가 자욱하니 아무것도 안 보이구,

벌써 잠복 중?이었던 다른 일행들도 포기하구 하산 하구 있는 중이였기에

우리도 일치감치 맘을 접구 꿩 대신 닭!

순천으로 갔다가 오후에 다시 오기로 결정! 

순천 왕자 만나러  고!~ 고!!~~ 고!!!~~~

 

 

일행중 한 분의 옛날 살던 동네를 지나게 되어 잠시 들려 보았다!~

고향이란~~ 늘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마음의 안식처이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물?? 좋은 장소에 하차!~~

 

 

 

 맛난 '에쏘'도 한잔 뽑았다...ㅎㅎ

야외서 뽑는 맛이 역쉬나 일품!~~

 

 

 

강천산과 내장산 갈림길...

이번엔 강천산이지만 담엔 내장산으루!~~

 

 

 

강천산 내의 '병풍바위'..

아 글씨 이 폭포가 인공폭포라니... 깜쪽같이 속았네!~~ ㅋㅋ

 

 

 

 

 

 

 

 

 

 

 

 

 

 

 

 

 

 

 

맨 발로도 걷기 좋은 산길이라기 보단 아직까진 산책로...

 

 

 

 

 

 

 

'왕자봉' 에서...

이리 혼자서도 잘 놀아여~~ ㅎㅎ

 

 

 

 

 

 

 

 

 

 

 

강천산의 유명한 '현수교'

 

 

 

 

 

 

 

 

 

 

 

 

 

 

 

흔들다리는 싫지만 이젠 이력이나서 그닥 무섭지는 않다..ㅎㅎ

 

 

 

 

 

 

 

 

 

 

 

다시 '병풍폭포'로 ...

단풍을 보기에는 좀 애매했던 시기... 이 곳 강천산 역쉬 단풍지는 가을 날엔 무지 이쁠것 같다!

 

 

 

다시 부지런히 달려~~ 임실로!~~

붕어 잡으러 올라가는 계단!~

새로 말끔히 정비 해 놓았다!~

 

 

 

드뎌!~~ 붕어닷!~~

이른 아침 빛으론 담지 못했지만

도망가지 않고 이리 나타나 준것만으로도 넘 감솨!~~ 감솨!

 

 

 

렌즈에도 담고...

 

 

 

헨폰으로도 담고 ...

 

 

 

혼자 이리 셀카도 찍고 ...

 

 

 

붕어랑 함께도 찍고 ...

 

 

 

붕어.. 카메라 .. 가방.. 날 환장?하게 하는 것들...ㅋㅋ

 

 

 

 

 

 

 

 4시 20분...

해가 금방 떨어지는 시기이고 ... 집으로도 가야 하고...

지금 촐발 해도 늦은 시간 도착~~ ^^;;

정상 국사봉까지의 시간을 가늠 할 수가 없기에 오를까 말까 무지 망설여 졌다!~

허나 그리 높은 산이 아닌지라 좀만 더 가 보자!~~ ^^;;

 

 

 

다행히도 20여분 오르니 국사봉 정상!~~

캬!~~

 강천산 583M + 국사봉 475M를 올랏으니 오늘은 천미터가 넘는 산을 오른게야!~~ ㅎㅎ

 

 

 

죠 옥정호 옆 구불구불한 산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힌 길이다.

 

 

 

내려 오면서 다시금 내 눈 속에 꼭꼭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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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갠적인 사정으론 새벽출사는 많은 버거움이 따라 온다.

뒷 날이 감당이 안 되는 지라...^^;;

허나 이리 한번 뛰어 주면 그 감흥이 가라 앉을 때까지

너무나 뿌듯하며 웃음 짓게 만들어 준다.

 

늘 고마운건 .... 늘 믿어주는 울집 세남자들!~

 

내가 웃어야 울식구 웃는고야!~~ 를 외치며!~~

쟈갸!~~

큰아들!~~

둘째왕자!~~

땡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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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