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913년 10월 4일 ... 설악산 금강굴.
발걸음 ; 설악산국립공원 매표소(11 :21분) - 신흥사 - 비선대(12 :24분) - 금강굴(1 :35분) - 신흥사(3 :05분) - 공원 입구
두번째.... 칭구 만나러 가는 길~
한 번이 어렵지 한번 물꼬를 트고 나면 그 다음부턴 쉬워지는 법!~~ ㅎㅎ
이번엔 마침 울집에서 가차운 '고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가 있다는 사실(ㅋㅋ)을 알게 되어,
버스로 움직여 보았다.
새삼 예전 울시엄니 만나러 혼자 강릉 가던 길이 기억이나 가슴이 뭉클해져 오기두............ 잠시!!
이어폰 끼고 음악 켜 놓구 한참을 자다 보니 홍천 이란다...ㅋㅋ
글구 보니 담엔 요 '홍천'에서 칭구랑 만나도 괘안을 듯하네!~
이번에 제안 한번 해 봐야 겠다!
속초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시내버스 7번 or 7-1번을 타면 중간에 칭구도 타구~
설악산공원 입구 까지 데려다 준다 ... 넘 좋다!
10시 29분 ... 7번 버스 안에서 혼자서도 이리 잘 놀아 주공!~~ ㅎㅎ
15분후쯤 칭구도 합류!~~ **^^** ... 설악산으로 go!~ go!!~~
금강산도 식후경!!
시간이 어정쩡해서 공원 입구에서 깔끔한 국스 한 그릇 먹어 주공!~~
11시 21분 ... 공원 매표소를 지나~
신흥사 일주문을 지난다~
신흥사 부처님 앞을 지나간다는 인증 샷!~~ ㅋㅋ
12시 24분 ... 비선대 도착!
적벽, 무명봉, 장궁봉.... 이리 세암봉을 삼형제 봉우리라 부른다고 한다~
가운데 봉우리는 잠시~~
이곳 비선대는 우리 여고때 수학여행을 왔던 곳이다!
물론 그 후론 몇번을 더 찾아 왔었지만 오늘은 더 수줍게 웃음지어졌다!
우리 둘이선 변한게 없다며 웃지만... 얼굴의 주름들이' 너희들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비웃구 있네~~ ㅋㅋ
비선교를 지나며~~~ 저 멀리 천불동 계곡이 시야에 들어 왔다.
죠 위로 금강굴이 보인다~~ 오늘은 죠까지만...
이리 야금야금 조금씩 오르다 보면 울칭구랑 대청봉 찍을 날두 오겠쥐!~~~
마등령으로 갈라지는 구간!
칭구야~~ 다음엔 죠 마등령까지 가자~~ *^^*
금강굴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
금강굴 아래 위치한 전망대!
길게 이어진 천불동 계곡! ... 단풍지면 얼마나 멋질까!~~
지나온 곳 저 아래 비선대 산장이 ...
이 멋드러진 풍광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
1시 35분 금강굴 도착!~~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 죠 자리에 앉아 한나절을 보냈음~~ 싶네~~
부처님께 삼배 드리고.... 왠쥐 요기선 기념품을 주고받아야 겠기에 이쁜 열쇠고리도 사서 나눠 가졌다!~~ ㅋㅋ
또한 오래 머물고 싶었으나 밀려 드는 산객땜시 그러하지도 못하고 땀만 식히고 하산!... ^^;;
이른 새벽에 다시 오르고 싶은 곳이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이 고귀한 풍광들!~~
2시 27분 ... 다시 비선교에서 삼형제봉과 인사 나누고!~~ 바이 바이~~
여고땐 이 너럭바위에 앉아 김밥 먹으며 발도 담그고 수다도 떨었는데...
그 추억을 되살리고 싶었으나 들어가질 못하니 그것이 무척 아쉬웠다!~
욕 한번 듸지게 먹구 들어 가 봐!~~ 했으나!~~ ㅋㅋ
오늘 또한 너무나 감사하는 하루!~~
칭구와의 세번째 만남을 기약하며!~~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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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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