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년 2월 17일 ..... 치악산.
발걸음 ; 황골(8 ;50분)출발 - 황골지킴터 - 입석대(9 ;37분) - 헬기장(11 ;28분) - 점심식사 후 - 비로봉(12 ;25분) - 사다리병창(01; 49분) -- 세렴폭포(02 ;22분) - 구룡소 - 구룡사(03 ;01분) - 03 ;21분 하산 완료
'치악산'.... 거의 20년만에 다시 찾았다.
'악(岳)'산인데 비해 난 늘 치악산을 생각하면 내 입가엔 미소가 먼져 번진다.
울옆지기랑(추억 1).... 또 회사시절 지인들이랑(추억 2) 등 이야기가 남아 있는 곳.... 치악산이다.
다시 오르게 되니 '치악산'이 새삼 설레임으로 다가 왔다.
8시 50분 .... 산행 들머리인 황골 '입석사'입구로 들어 섰다.
'황골지킴터'....
'황골'... '황량했다. 넓어서'..' 황골'이란 이름이 붙었다는데 이리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었다.
저 위로 '입석대'가 우뚝!!!
'입석사' .....
입석대를 지나 좌측 산길로 20여M를 가면
저 멀리 삶의 터인 원주가 한눈에 조망 되는 곳!... 바위 면에 마애불이 그 쳔년의 세월을 아우르며 당당하다
'원주 흥양리 마애불좌상'.... 고려전기시대의 작품이라 한다.
마애불을 만나고 나오는 길의 입석대 뒷태....
입석대에서 바라 보이는 '원주시내' ~~
'입석사 삼층석탑'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된 입석사 석탑은 조선 태종(1400∼1418)이 즉위한 후,
어린 시절 스승인 운곡 원천석을 공직에 임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원천석은 이를 사양하고 치악산에 들어가 자연과 벗삼아 은둔생활을 하며, 학문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
이에 태종이 그를 생각해 세운 탑이 입석사 석탑이라 전한다.
한참을 걸어 들어 온 시멘트 길이 보인다.
30분 가량 이어지는 된비알 .... 헉헉대며 올랏다!~~^^;;
10시 39분 ... 비로봉으로!~~~
약간의 능선 길이 이어지더니 서서히 저 멀리 '비로봉'이 모습을 드러 내어 준다.
11시 28분 ... 헬리포트 도착!~~ 비로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조금은 이른 점심을 해결하기로!~~
12시 24분 .... 비로봉 도착!
조망권이 좋아 더 멋진 모습을 담아 내고 싶었는데,
인증샷을 담으려는 산님들의 줄이 나래비로 서 있었던지라 그 틈사이로 급히 한방 누르기만 .... ^^;;
12시 40분 .... 하산 시작!
쌓인 눈으로 인해 분명 계단임에도 불구하고 난간만 보일뿐 계단은 보이지 않았다.
눈으로 쌓인 가파른 계단길은 지리하게 이어지고!~~~
1시 49분 ... 사다리병창길을 만났다. 이 길로 오르고 싶었는듸... ㅎㅎ... 날이 풀리면 꼭 한번 다시 오리라!~~~
(병창 = 절벽, 벼랑 / 사다리병창 = 사다리꼴 모양의 바위절벽)
치악에서 그 유명한 '사다리병창'으로 오르는 긴~~~계단이다.
'추억 2'가 남아 있는 장소!~~~
2시 22분 ... 세렴폭포.
2시 49분 ...
2시 57분 ... '구룡소'....의상대사가 구룡사를 창건할 때 용이 승천했다 하여 '용소'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구룡사' 도착!~
歷千劫而不古(역천겁이불고) 천검이 지나도 낡지 않고, 恒萬歲以長今 (항만세이장금) 만년동안 항상오늘같이 남으리라
3시 20분 ... '추억 1'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곳 ... '구룡교'
하산 후 한 잔 마셨던 요 '옥수수막걸'리 또한 치악산행 만큼이나 내겐 즐거운 힐링타임!!!
.
.
.
130217.
'산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비봉능선) ... 130308. (0) | 2013.03.09 |
---|---|
불암산 .... 130304. (0) | 2013.03.05 |
파주 초리골 삼봉산...장군봉 ... 130127. (0) | 2013.01.28 |
내변산 ..... 130120. (0) | 2013.01.22 |
가리왕산 ..... 130113. (0) | 2013.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