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울아빠랑 김장 하는 날 .......... 111120.

헤라써니 2011. 11. 21. 00:57

 

작년부터 연중행사로 된 '김.장.하.기'....

다행히도 작년 보담 울엄마 많이 기력을 찾으시긴 했지만서두.....^^;;

그라도 많이 힘들어 하신다.

이번 역시 엄마의 코치가 대단히 중요해!~~~~

아직까진 당연 엄마 없인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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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좀 늦게 도착 했기에

아빠랑, 언니가 벌써 배추 절임 다아 해 놓쿠!~~~

난 걍 날로 먹음!~ ㅋㅋ

새벽에 한번 뒤집기만 하며.....생.색.내.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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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눈을 뜨니 아침 6시.....

새벽3~4시경 한번 더 뒤적여 놓기루 했는듸....

언능 인나 확인 해 보니 벌써 누군가 다아 뒤집어 놓았다..... ㅠㅠ

아!~~ 글씨!~~

울엄마!~~

나 깰까 봐서리 살곰 살곰 뒤집었다공.... ㅠㅠ

에효!~~ 생색내기두 글렀구..... 우찌나 죄송하던지...... ㅠㅠ

'나! 깨우지 왜 했어~~' 하며 핀잔아닌 핀잔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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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쉬 무채등 갖은양념 버무림은 아빠가 다아 해 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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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나랑 요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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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마무리 끝에 점심 먹고.....울엄만 역쉬나 무리 셨던것 같다.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역력하시고,

급기야 안방으로 들어가 누우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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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잘!~~하공,

또 '장서방과 아이들' 같다 주라며 바리바리 싸주시는 보따리들 챙겨 들고 집으로 건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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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옆지기 어디까지 왔냐??며~~~

좀 힘든듸 자기 겨울 옷 사러 잠시 나가자고 !~~

"이런 날 미운 짓하는거 알쥐!~~"

에효!~~ 미워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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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로 들어 오는 서쪽하늘이 요상타!~~

낼 찾아 갈 계획이긴 하지만

내일 이런 날을 만나야 하는듸....

낼도 와 줄까?~~~ ㅎㅎ

와 줄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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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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