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십일월 십육일 .......... 111116.

헤라써니 2011. 11. 16. 23:42

 

 

 

.

.

 

무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날이었다.

가방을 꾸려서 서둘러 나갔다.

요 몇일 계속 되는 뿌연 날.

차라리 비라도 확 쏟아져라....

.

.

조금은 천천히...

빙빙 돌면서...

기. 다. 림.

.

.

이 곳이 아니었다.

그 새 자리가 바뀌어 있었다.

바뀌었어...

왜 미쳐 그 생각을 못했을까!~

바뀐다는 것을....

 

카메라를 꺼내어 보지만

그냥 꺼내기만..

몇번은 눌러야 할 것 같아 누르다 그냥 집어 넣었다.

.

.

무언가를 해야 했기에....

.

.

 

장화리에서..

 

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