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아름다움을 지닌 불국사!~~~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다녀왔던 곳 경주....불국사.
아이들 키우면서 역사공부 여행이란 명목우로 들렸던 곳...
기억속에 추억들을 끄집어 내면서 지금 이 순간 여행길과 맞추어 본다.
경내로 들어 서면 바로 만나지는 '반야연지'......
'천왕문'......
다리위에 핀 노오란 개나리를 보며.......
서울을 떠나면서 와!~~~ 개나리가 폇네!~~하고,
경주에 와서는 '정말이지 완연한 봄!~~이구나 하며,
내가 사는 곳이 춥긴 춥나부다....싶다.....ㅋㅋ
' 청운교, 백운교'.......
전체 33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33가지의 단계를 의미한다.
아래로는 17단의 청운교가 있고,
위로는 16단의 백운교가 있는데
다리가 있는 석축 아래쪽으로 연못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지금도 계단 왼쪽에 물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가 남아 있다.
' 좌경루........ 불전사물의 하나인 운판이 살짝 얼굴을 내민다.
십원짜리에 들어 있는 ...... 다보탑 국보 제 20호.
단순함의 극치..... 다보탑 국보 제21호.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는 '극락전'.......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 있는 복도야지......
진짜 복돼지는 윗쪽에 있고,,,, 난 아래 복있는 돼지 붙잡아 뽀 뽀 뽀~~~
모두들 복돼지 잡으려 극락전 앞으로 몰리다......ㅎㅎ
극락전, 대웅전을 지나 저 멀리 토함산이 보인다......
극락전 뒷편으로 있는 문으로 나서면 볼 수 있는 '나한전'풍경....
불국사 경내에서도 가장 아늑해 보인다.
복원되지 않은 불전의 흔적인 '법화전지'.....
'나한전'......
관음전.....
이번 팸투어길을 안내 해준 ??님과 경주여행길 가이드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봄 날의 평온 함을 느낀다.....
사찰 지붕 위로 쏘오 옥~~~
공사 중이기에 깔끔한 마무리가 아쉽지만 이곳 또한 사진 찍기 위한 뽀인뜨!~~ ㅎㅎ
관음전에서 내려 오면 ......' 비로전'......
불국사 사리탑 보물 제 61호.....
좌경루에 있는 목어와 운판.....
토암산 옥로수......
요 석조 아래를 보면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하는데...
물의 흐름 땜시 확인 할 수 가 없었다.
이 날 많은 사람들이 몰렸기에 복잡했지만,
난 그 복잡함 속에 경내를 구석구석 돌아 보며
나름 나 홀로 여행을 만끽하며 행복에 잠겼던 시간이었다.
.
.
.
4월.
햇살 좋은 날에 불국사에서....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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