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
동강이라는 지명이 꽃이름에 까지 붙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꽃이다.
멀기도 하거니와 개화시기를 딱!~ 맞추기도 힘들기에
만나 보고는 싶었지만 진작에 포기하고 먼나라 야기거니~ 하며 흘려 듣기만 하기를 여러 해~~~
드뎌 내게도 동강의 보랏빛 사랑이 스멀스멀 피어 올랏다!.......♥♥♥
놓칠세라 부리나케 서둘러 급작스레 결정 후........ 달린다!~~~ ㅎㅎ
동강 가는 길에......... 아!~~~ 요기 요기.....하며 차 세운곳...판운리의 섶다리 이다.
이 곳 또한 와 봐야지 했던 곳인듸, 이리 만나게 되니 더더욱이 오늘 하루에 감사한다.....ㅎㅎ
캬!~~~ 그저 나오는 소리는 감탄사 뿐!~~~
어찌 어찌 이리 피어 났을 꼬~~~
무덤가에 피어 난 할미꽃과는 다른... 꼿꼿이 고개 세운 동강할미......
흐르는 동강에 보랏빛 사랑도 같이 흘려 보내는....
각자의 위치에서 아주 조심스레 동강할미 담아내기에 정성을 다하는 진사님들.....
동강할미 벗삼아 피어 난 돌단풍....
또 다른 장소로 이동....
좀 전 장소에서 뵈었던 분들도 다시 뵙게 되고 .....ㅋㅋ..... 출사 다니면 흔희 볼 수 있는 ...ㅋㅋ
석회암 바위속에 하얀솜털 뒤집어 쓰고 빼꼼히 얼굴 내밀고 있는 할미....
귀하디 귀한 '흰색할미'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담기 힘든 위치에 자리 잡고,
.
.
요 강인한 생명력에 다시 함 감탄하며~~
머릿 속 하애지며 정신 없이 셔터 눌러 대었다.....ㅎㅎ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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