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시간......
어디선가 끽~~끽~~거리며 들리는 소리.....
조용한 시간대에 유난히도 크게 들렸던......
고3시절........이렇게 칭구는 갑작스레 '첼로'를 하겠다며 연주하기 시작했고....
그 미련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꾸준히 아주 꾸준히.....거의 25년정도를
인내와 노력으로 버팅기다가 드뎌 올해 음대에 진학했다.....
내겐 넘 멋진 칭구....... 칭구 땜시 괜시리 내가 더 우쭐해지는 날이었다.....
.
.
이번엔 또 '소프라노 독창회'로 또 한번 날 놀래키는......
칭구의 노래소리 보담 혹여 긴장해서 일 내지 않을까!~~~
혹여 가사 까먹구 실수 하지 않을까!~~~
공연내내 맘이 조마조마 했었다.....ㅋㅋ
테너 이정섭님....
여고시절 우리 '음악선생님'이시다......
칭구를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게끔 이끌어 주신 분이시다.
하필 이 때 감기가 들어 많이 힘들고 아쉬워 했던 내 칭구......
하지만 칭구야!~~ 너 정말 멋졌어!~~~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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