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찾아 온 목욜 아침나절의 이 깔끔함....ㅋㅋ
오늘은 그동안 만나자!~ 만나자!~ 하며 못 만났던 여고동창을 만나기루....
'오디서...오디서...하다 '하늘공원' 가자는 소리에 '그러자~로 답하궁.......슝 슝 슝~~~
지난 달 30일에 하늘공원내에 '하늘을 담는 그릇'이란 작품이 설치 되었단 소식을 접하던 차..... 마침.....ㅎㅎ
'하늘을 담는 그릇'......
하늘을 '담은' 그릇도 아니고
하늘을 '담았던' 그릇도 아니며
하늘을 '담을' 그릇도 아니다.
그때마다 표정을 달리하는 하늘을 '담는' 그릇이다.
서울에 있을 땐 그리 만나기 힘들어 하다 멀리 뱅기 타구 캐나다에 가서야 만났던 칭구.....ㅎㅎ
없는 솜씨 부려 보았다며......
몇개 먹어 보지두 않고 '다아 싸 가두 돼!~~'하는 신랑 말이 섭섭 하드라~ 그래두 '남겨 놓으란 말을 할 줄 알았는듸..... ^^;;'''''' 하는... ㅋㅋ
허나 내 입맛엔 딱!~~ 이었다.
어느 유명한 빵집이나 호텔 빵 보다 넘 넘 넘! 맛있었다는........ 칭구야!~~~ 정말 맛났어!~~~ ㅎㅎ
옛 칭구를 만나면 만났을때 딱 그 만큼으로 돌아 간다....
우린 초딩부터 고딩까지 줄곧....... 같이 놀았?으니...... 딱 그 만큼이다.....ㅎㅎ
칭구는 조형물을 그냥 지나 치질 못했다....... ㅋㅋ
덩달아~~~ 즐겁다!
늦깎이 음대생인 내칭구.....
시시콜콜한 주변 일상들 주고 받아도 챵피하거나 민망하지도 않은...
서로 야기 들어주며 받아들이는(아니 난 늘 이 칭구에게 많은걸 배운다...)
이 가을 칭구와 함께 이기에
억새도 이뿌고...... 갈대도 이뿌고...... 하늘도 이뿌다.
.
.
나!
이 가을 딱 '열 걸음'만 더 즐기련다....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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