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잔뜩 흐렷다.
남부지방엔 비도 온다는 예보도 있구.....
어쩔까~ 어쩔까~ 허는듸..... 또 때마춰 날이 안 좋으니 내려 오지두 말란다..... ㅠㅠ
으이궁 ...... 그라도 우째 나갈 채비도 다아 한 상태이구 .....
에잇! .......우선은 '아산'까지만이라도 가 보자~~~ 한다.
오늘의 일정은 아산, 공주, 청벽 까지였다.
'공세리 성당'.......
공주로 내려가는 길이기에 잠시 들러볼 계획으로 줄 세웠던 곳.....
요기서 합류 하기로한 '무당나비님'을 기둘리며.... 한껏 여유 부린다.
맛난 점심 묵고 나니 맘이 바뀌네.....ㅎㅎ..... 날두 그만그만하궁..... ㅎㅎ
이왕 내려 왔으니 '공주 마곡사'꺼졍만 가 볼래?~~~다시 go!~ go!~ go!~~~
'마곡사'.......
경내 옆으로 흐르는 개울가에서 신이 난......ㅎㅎ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 주신다네. 그람......... 이 참에.......ㅎㅎ'
마애석불을 보구 돌아 내려오는 길에 하늘이 점점 개인다. 오늘 일정은 요기서 마감하기루 했었는듸....
헐~~~ 하늘을 보니 또 욕심이 난다....ㅎㅎ
오늘 일몰 괘안겠는걸~~~ 그람 갈래!~~
말 내 뱉자마자 걍 밀어 부치는 산조아님...... 바루 움직여 준다!....ㅎㅎ
목적지 근처에 다다랐을 때(공주시 부근)........ 증말이지 일몰은 죽음 이었다...... 휴~~ 넘 아쉬워....
이럴줄 알았다면 좀더 부지런히 움직일껄...... 30분만 빨리 왔어도,,,,, ㅠㅠ
우연히 알게 된 ..... 또한 '바람처럼님'께 정보를 요청하며 ..... 이 곳 청벽에 도착했다.
산으로 오르는 시간은 15분정도라 하는듸 .... 아마도 난 급한 맘에 2~3분 더 단축한것 같다.....
일몰및 야경은 내겐 '그림의 떡' 이었구..... 먼나라 야기 였었는데.
그러하기에 이곳에 서 있음만으로도 넘 행복이다!~~
청벽산에서 바라 본 금강줄기.......
하신길을 예상치 못했던 울일행들......
나무숲으로 인햐 깜깜 했다.
서로 앞다투며.....'차에 후레쉬 있는듸.....ㅠㅠ' 하지만....
울쭈훈이의 헨폰 라이트 아니였슴...... 이 또한 죽음이었다......ㅋㅋ
이리 오늘 하루도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일들.......
함께 동행 해 주는 님들 덕분에 이리 감사하며 행복 했다 .
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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