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비 오지 않는 날은 아마도 망태한테 달려 갈 듯.......ㅎㅎ
아이들 방학은 하지만 난 31일까지는 오전 수업이 있기에
그 전이라도 틈 나는 대루 부지런히 가 봐야 될 듯하다........
망태는 오전 중에만 담을 수 있기에....** 또 '하루살이?'와도 같기에 갈때 마다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맞이 한다.
오늘두 부지런히~~
5시 10분에 출발!~
논 사이로 내려 앉은 뽀얀 새벽이 좋다!
망태는 '알'형태로 있다가 알이 터지면서 젤라틴 처럼 흐물흐물해 지기를 몇일....
그리고 나서 검은 머리 내밀고, 그 다음 서서히 노랑그물망토를 내려 준다.
아래사진은 어제 집으로 오기 직전(오전 10시 07분에...) 촬영한 젤라틴 형태에서.....
5시 43분........ 윗 사진의 젤라틴에서 요로쿠룸...... 신기 신기.....
머리도 많이 올라 왔고..... 서서히 망또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곳 저곳 오르락 내리락하며 곳곳을 두리번 거리며 이눔과 인사하구, 저눔과도 인사하구.........
허 나!~~~
6시 반엔 집으로 와야 한다....... 울 아그덜 밥 챙겨 핵교 보내야 하기에.........
정말이지 아쉬움을 남겨 둔채 집으로 ........... 서서히 내리기 시작했는듸..... ^^;;
.
.
아이들 10분 먼져 핵교 보내공.....ㅎㅎ.....또 다시 망태 한테루......
맘은 급한듸 하필 2차선에서 공사를........^^;;
8시 29분..... 아고~~~
아까 본 그 넘....... 벌써 옷 다아 내렷다.
같이 찍고 있었던 진사님..... 집으로 돌아갈 차비를 하시며 '나 가고 30분만에 내렷다..' 며 전해 주시공.....
.........아니, 생각보다 이리도 빨리 내린단 말이징.........성질도 급하지........ㅠㅠ
9시 38분....
이끼로 떨어지는 망태의 그림자를 잡고 싶었는듸........ 함 맹글어도 보구.......
9시 43분....... 점점 수척 해 진듯.....
노랑망태 2 -
6시 7분 ......
애기가 턱받이 한 모습!.......ㅎㅎ.......귀엽다!
6시 14분.......
어제 활짝 펴 주었던 망태와 오늘 새로이 필 망태!
6시 26분.....
ㅠㅠ........역쉬 집에 다녀 온 사이에....... 욜케!
ㅋㅋ........ 옆으로 쓰러질듯 피더니 아마도 망태의 역활인가?.......똑바로 서고,
오히려 큰 박스의 옷을 맹글어 냈다...... 대단한 넘!
8시 38분.......
9시 17분.....
노랑 망태 3 -
촬영하기 가장 힘든 비탈진 곳에 자리 잡았던.....
6시 23분.....
8시 52분 ........이눔도 역쉬 욜케 옷 다아 맹글어 놨다...... 봤음 넘 좋았을껄~~
오늘의 베스트드레스~~~
8시 55분.....
9시 04분 .....
10시 05분 ......
10시 31분 ........
드라마님이 찍어 주셨당!~~ㅎㅎ
어제 보다 더 톡톡한 댓가를 치뤘다........... 팔꿈치 부터 손까지 12군데.....
두꺼운 바지 뚫고 8군데.....
얼굴만도 5군데....... ㅋㅋ
너네~두고 보자~~~
마치 쓰러질 듯 한데도 꿋꿋이 섰다!
누군?가의 실수로 뽑혀 있어 안타까웠는데도 꿋꿋이 세워 오늘의 베스트드레스 꺼졍 되고 ........
다시함 경이로움을 느끼며~~
사부작 사부작 다가서는 날이었다.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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