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짤까쨜?????..........어떨것 가토?????
그랴!~~~ 아님 새벽 콧바람 쐬러 간다 생각하지 뭐!~~~~
내참.......콧바람 쐬러 일찍두 간다....ㅋㅋ
몸 아프다는 핑계?루 몇일 몸을 사렸드만 근질근질.........ㅋㅋ
역쉬 3시 출발.....요기 찍고,,, 죠기 찍고,.......3시 20분 출발!
못잡으믄 콧바람이라 카지만......은근히 기대하는 내 속내!
근처 쯤일까......또 산 입구에 들어서자......어랏! 슬슬 안개가 몰려든다......모얌.....이거 안개 맞어!......ㅠㅠ
4시 35분.........붉은 여명으로 시작되는 하루를 맞았다...... 우 와!~`
저절로 함성이 새어 나왔다!
세번째로 찾아간.......오늘에서야 비로소 호명이 맘을 열어 준다.
운해인지 골안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서히 몰려듬이.....해도 밝아 옴이 내가 바라던 '딱!~' 이다.
정신 없이 눌러 댔다.
이 새벽 새소리의 재잘거림이.....
같이 움직여준 님들이 연신 눌러대는 셔터 소리.....
곁들여지는 향긋한 커피 향~~~~
이 자리 서서 떠오르는 해와 눈마주침에 또 한번 감사한다.
5시 43분........
평일 일출벙개인 만큼 해 뜸과 동시에 잠시 머무르다 언능 집으루.......
갈 때야 '운무'가 내 관심사이지만.....
돌아오는 길엔 '길 막히믄 안 되는듸...........빨랑가서 아그덜 밥 주고 핵교 보내야 하는듸........
'다들.....전화하지 마소!~~~' 하며 웃음 건네고.......'수고했어요~~~' 인사 나눴다.
7시 10분쯤 도착! ....... 오우 케이!~~~되얏쓰!~~~~
아그덜 무사히 핵교 보내궁.......
집 전화기 코드 뽑구.......헨폰 진동과 동시에 알람 맞춰서.......글구 난 바루 취침모드........ㅎㅎ
몇시간의 휴식으로 그라도 견딜만 하다......
이리 행동하며 아프다...아프다.....꾀병? 부리는.......다들 혀를 내두른다.
나름 감동적인 장면을 담아 오고선 웬지모를 두려움이 몰려와 선뜻 확인하기가 싫을 때가 있다.
오늘 역쉬 밍그적 거리다 오후 늦게서야 확인 해 보았다.
역쉬나....... 이유 모를 아쉬움......
무작정 눌러 대기만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다시 또 함 뼈저리게 느낀다.
이럴땐 어떡해 찍어야 하나?......모가 부족한지도 모르는.....ㅠㅠ
사진동우회라도 가입 할까?....... 하면 할수록 참 어렵다.
다시 함 날 고민에 빠뜨린다........ㅠㅠ
090623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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