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년 12월 27일......지리산.
- 장터목산장(1653m 6시 20분 출발) - 제석봉(1808m) - 천왕봉(1915.4m,,,일출 보구,,,) - 제석봉 -
- 장터목산장(10시 5분 출발) - 제석단 - 소지봉(1312m) - 참샘 - 하동바위 - 백무동(1시 도착)
예상대로 잠을 못이루고 밤새 뒤척였다.
옆?에서 주무시고 있던 산님의 잠버릇?으로.......새벽에 떠나는 산님들의 바스락 거림으로......
빵빵히 돌아가는 난방시설도 한 몫 더 하궁.......휴~
5시 40분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 위해 준비를 시작 했다.
걱정 했던 것 만큼 바람이 세지는 않았다.
일출만 보구 내려 오기에 빈 몸으루 룰루랄라~~~~
6시 30분경,,,,,,
맨 몸으로 오르면 더 잘 오를 수 있을 줄 알았는듸,,,,,
베낭을 멘 몸이나 안 멘 몸이나 힘들기는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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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참아 본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이 짧은 순간도 견디지 못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작은가,,,, 몸소 느끼라 서서히 밝아 오나 보다!
7시경.......서서히 밝아 진다.
천왕봉'에 오른 산님들,,,,,,,
떠오르는 희망을 담아 내려는 손길들........
붉은 빛을 보며....
순간 여기 설 수 있게 만들어준 내 가족들! ,,,,,, 아! 행복해~ 이 한마디로 내 감정을 추스린다.
정말이지 이번 산행에 도움을 준 울 멤버들,,,,,'감사'라는 단어로 이리 간단히 표현 해 두 될런지,,,,,
온 천지를 감싸 안는다,,,,,,
하늘을 오르는 문 이라는 '통천문'......
센치해짐도 잠시,,,,,,방심은 금물이라 했는듸,,,,,,ㅋㅋ,,,야!,,,아아~~~
자기 표현과 감정이 풍부한,,,,,그럼에도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여장부!
아직 남 시선을 의식?해 하고 싶어두 망설이는 ㅋㅋ 나와는 다른 씩씩한 '산조아'님! ,,,,,,
꼭 한번 일케 눈에 묻히구 싶었다며 스스루 굴을 판다!......ㅋㅋ
이리 상쾌한 아침을 맞으며 천왕봉을 내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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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세째날 아침 나절에.........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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