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하는 날.....
맛있는? 도시락 준비해서 아이와 같이 등교!
중,고등학교 다닐때도 못 올라보았던 구령대에 내빈(???회장 이기에....ㅎ)으로 초대 되어
교장 선생님의 소개로 학생들에게 인사를.....ㅋㅋ
징의 울림소리로 운동회는 시작 되었다.
요즘 짓는 초등학교처럼 예쁘고 세련된 외모?를 하고 있지는 않치만,
아직도 어릴적 향수가 남아 있는 듯한 학교이기에
난 지금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이 초등학교가 좋다.
운동회 프로그램도 매번 비슷하지만,,,,그래도 가족참여 활동이 많아 더더욱 흐믓하게 한다.
ㅋㅋ......항상 날 주시하구 있는 울 아덜....
망원으로 땡기는 줄 알고 일케 포즈 취하며, 내가 오우 케이 싸인 하면 그제서야 손 내린다.....ㅎㅎ
병설유치원의 아이들...
처음 하는 운동회가 너무 낯선지 아이들의 표정이 굳었다.......ㅎㅎ
5학년 아이들의 줄넘기 게임.
운동회의 주종목인 줄다리기.....
학교의 마스코트인 유치원생의 무용.......
아기다람쥐......에구!~~~귀여워라~~~
당연 빠질 수 없는 200m 달리기....
내 어릴적에도.....울 큰아덜 때에도.....지금도....요 '꼭두각시 춤'
항상 보는 당골 메뉴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이뿌고 귀엽다.
울 작은 아덜 계주선수로 활약!
가문의 영광!이당......ㅋㅋ
결과는......?
손 등에 찍어주는 요 도장!
비누칠 하기가 아깝다.......ㅎㅎ
아이의 댄스 후,,,,각 반 엄마5명이 허리에 풍선 8개씩을 달고 뛰면,
상대반 아이들이 터뜨리는 게임....
헉!.....나 무지 열씨미 도망 뎅겼고..... 그려서 4개는 건졌다.
우리반 엄마들의 열성?에 4-2반 승리~~~~!
계주에서 꼴지를 했던 울반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환호성을 지른다....ㅋㅋ
일케라두 혀서 울반 기 살리자는 엄마들의 맘?.....ㅋㅋ
O X 퀴즈에서....... "과연 교장 선생님께서는 제기를 5개 이상 찰 수 있다.....O, 아니다......X.
모두 모여들어 순간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진지하고 집중!........정답은......X 앙!~~~~~
이렇게 함께 어울림이 되는 날이었다.
작년가을에 인조잔디를 깔고, 올해 첨으로 운동회를 가졌다.
먼지 풀풀나지 않아 사용하기는 넘 편리 했으나.......
흙 밟을 기회가 점점 줄어 드는 듯한 기분에 한편으론 아쉽다.
달리기 1등을 2번이나 했기에 공책을 4권 받았고....
한권은 하나도 못 받은 친구 주었다며 신나게 달려오는 아이의 미소에.....
힘들고 지치지만 그 미소덕에 몇 일은 또 거뜬히 이겨 내며 웃겠다......ㅎㅎ
운동회날에.....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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