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된 시간이 펑크가 났다.
갑자기 밀려 오는 이 무력함.
이 기분 밀쳐 내려 어디로 움직일까 하다 그동안 못찾은 미안함을 달래려 심학산으로 go````go````.
아니, 몇일 안 와 본새 이렇게 진달래가 ��을 줄이야......ㅎㅎ
또 그토록 찾아 헤메였던 '할미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게 아닌가~~~~♪♪♪.
룰루 랄라 하며 무덤가 잔듸 위에 털썩 주저 앉는다.
한참을 엎드려 찍다가 문득..........하얀머리칼이 보구 싶어~~~엥!.....이제 피기 시작했는듸....--;;
'남산제비꽃'.....
첨엔 흰제비꽃인줄 알았는데 잎이 다르다.
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컴부터 켜서 확인 해 보니 남산제비꽃이라 친절히 가르쳐 준다....ㅎㅎ
우리나라에 자라는 제비꽃은 60여가지.
그 가운데 잎이 갈라지는 형은 '남산제비꽃, 녹색남산제비꽃, 단풍잎제비꽃, 가도제비꽃' 정도라 한다(컴에서....ㅎ)
오늘 새로운 꽃이름 하나 더 추가여~~~~!
바위틈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아!....'현호색' 딱 한포기.
정말이지 넘 방가운 맘에 팔딱팔딱 뛴다....ㅎㅎ
지나가는 이들 '어머 고기에 꽃이 있었네' 한다.
몇일전 부터 찾아 헤메던.....낼두 요 꽃 찾으러 길 나설거다.....ㅎㅎ
이쁜꽃님 만난 날.....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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