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진통이 오는듯 했다......오전 9시경...
부랴부랴 짐을 꾸렷다.
점점 아픔이 잦아 졌다.....
.
오후 1시 30분....
드뎌 기다리던 나의 둘째아이가 태어 났다.
"3월 1일".....둘째눔의 생일이다.....ㅎㅎ
.
모방송국 개국 멤버였던 울 옆지기...
그 당시는 새벽2시에 들어오구 다시 새벽 5시에 나가기가 일쑤였다.
혼자 있을 때 아이가 태어나면 어떡하나 하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내 맘을 뱃속에서도 알아챗는지 이날 (공휴일날) 태어났다.
기특한 눔...ㅎㅎ
)
우리에게 온지 한달 되던 날에.....
큰아이때는 별다른 진통없이 병원 간지 30분 만에 태어나서 병원내 식구들이 다들 놀랬었는데....ㅎㅎ
작은아이때는 상황이 달라서....아이가 내려오지도 않고 이대로 기다리면 위험하다는 말에,
겁이 덜컥 난 나와 옆지기는 의사가 권하는 수술을 해야만 했다.
친정엄마는 다들 겪는 고통인데 수술했다며 한 말씀하시구...
시엄마는 아들 둘이니 무조건 '잘 했다' 하셨다....ㅎㅎ
같은 상황(서로 이야기 한 결과...)에 울 여동상은 8시간 진통 끝에 무지 아팟다며.....자연분만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개인병원과 대학병원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ㅋㅋ
)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작은아이 4살때...
앞니,송곳니 모두...빠졌네..ㅎㅎ...초등학교 입학식날에....
)
이번 생일 날에는 꼭 '회전초밥'을 먹어야 겠다며 몇번이구 다짐을 받아 낸다.
울 식구 생선회를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라..
큰아들은 더더욱 힘들어 한다.
이런 상황을 안지라 자꾸 자꾸 되묻는다.
맛있고 멋진? '뷔폐'를 가자구 아무리 꼬득여두 요지부동.....ㅋㅋ
별수 없었다 생일이니....큰 아들을 살살 구슬렀다......ㅎㅎ
ㅋㅋ....넘 많이 먹었나?......ㅋㅋ
빙산의 일각!......ㅋㅋ
싫어 한다며 .....웬 접시가 이리두 많어....ㅎㅎ
저녁 먹고 나오는 길에... '붕어빵'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ㅎㅎ
큰아들에게 '하나 먹지?'... 했더니 물고기만 봐도 속이 울렁거린다며...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ㅎㅎ
옆지기, '어째 저리 똑같냐'...허며 직찍!......ㅋ
케�葯� 별루 즐기지 않는 울 가족.
'피칸파이'는 모두들 좋아해서 파이위에 생일초를 꽂았다.
항상 밝은 미소로...
쎈쑤있는 말로 울들 맘을 살살 녹이는 요눔....ㅎㅎ
항상 건강이 최고야!
지금처럼만 쭈우욱 자라주길.....물론 덤으로 공부꺼졍 잘허믄 더 바랄게 없지!.....ㅎㅎ
쭈훈이 생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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