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령에서 내려 와 추암으로 향했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겨울연가'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옛날 이곳 추암에 한 남자가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실을 얻게 되었다.
그 날 이후로 본처와 소실간에 투기가 빚어지기 시작했고,
이 두 여자의 시샘에 급기야 하늘이 노하여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오늘 날 혼자 남은 촛대바위가 그 남자의 형상이라 한다.....ㅎ
1900년대까지 이 남자와 본처와 소실을 상징하는 3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그 중 2개의 바위가 벼락에 맞아 부러져 없어졌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남성들에게는 '일부일처제'를 여성들에게는 '현모양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ㅎ
'형제바위'.....
'촛대바위'....
능파대의 풍경.
080208날 추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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