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이 되어간다.
우연한 기회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어머니 독서교실'강좌를 신청한 후,
6개월 수료후 동아리를 형성 한 뒤..... 모임을 갖게 되었다.
" 종. 이. 우. 물 NIE'.....
신문활용 수업을 통해 아이들 수업지도도 하며,
방학동안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원봉사겸 수업을 진행 할때면
울 회원들 스스로 노력한 보람에 자화자찬하며 입에 침이 마른다.....ㅋㅋ
몇달동안 나의 외도?로 잠시 주춤 했었다.
한 상 차렸다며 불러 주었다....
" 내 년부터 또 나와요!.....바쁘면 이주에 한 번 와두 봐 줄께~~~ㅎㅎ"
살아가며 아이들 가리키며 공부 할때가 가장 행복인것 같다.
'ㄷㅅ씨'의 집에서의 파티?다~~~~
단독주택이다 보니 항상 자리 제공....음식제공.....따뜻한 맘으로 봉사꺼졍~~~~
옆지기님이 포크레인에 커다란 바위 하나 실고 오더니,
상판 깎아서 일케 멋지게 식탁을 만들어 놨다며 ㄷㅅ씨 자랑한다....
그 위에 손수 키웠다는 유기농 채소.
" 이게 '고수'라는건데 여자 몸에 그리 좋데.....다들 먹어 봐~~~~" 하며 권한다.
몸에 좋다하니 그 고얀 냄시도 무릅쓰며 냉큼 입에 한 가득 넣는다.....ㅎㅎ
" 우리두 폼나게 와인잔 들자~~~"허며 포도쥬스 따른다.
" 함 입속에서 굴려 봐!~~~~" 까르르하며 한바탕들 웃는다.
ㄷㅅ씨의 맘이 넘 이쁘다.
" 회장님 받으세요.....총무님두 올 한 해 수고 많았어요~~~"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주부들 집안이야기....
각자의 몸 관리? 야기등......
모였다허믄 수업은 안하구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
그려두 참 좋은 사람들이다.
이 좋은 이들이 곁에 있는 난 아마도 행복한 사람일게다.....♡♡
071121날 좋은 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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