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조각 하나 줍습니다.
붉은 조각하나 얹습니다.
한 참 길을 걷다 미운 조각 하나 떨어뜨립니다.
또 다시 길을 따라 걷다 싫은 조각하나 버립니다.
미련없이......
그 해 가을,
그 가을이 바람소리 따라가서
다시는 돌아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 안에 나만이 자리잡아
내 안에 나만의 꽃을 피웠으면 합니다.
내게로 올 봄 날을 위해.....
Oil on canvas 91 x 73cm
'나의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강에서. (0) | 2007.12.15 |
---|---|
봄 날의 그리움..... (0) | 2007.12.11 |
삶 이야기....세번째 (0) | 2007.11.16 |
삶 이야기 두번째,,,,, (0) | 2007.11.08 |
길에서..... (0) | 2007.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