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5월 1일 ... 고려산.
발걸음 ; 청련사(5시 40분) - 고려산정상(6시 48분) - 진달래 군락지 - 원점산행 청련사로~~(10시 45분) .... 놀멍쉬멍~~~
낼 모하냐?~~ 진달래 보러 가자!~~
와우!~~ 만사 재치고 무쟈건 콜!~~ 입니다요!~ 새벽 4시 반 출발!~~
오랫만에 나서는 출사등반! 꽝!~~ 이어도 좋아라.... 이 시각 떠나는 자체만으로도 즐겁기만 하다!~
5시 45분경 .... 청련사 도착!~
'진달래 축제기간'동안은 차량 통제가 이루어 지는데 이른시간이기에 청련사까지 차로 올라 갈 수 있었다.... 히히...
이번 고려산 등반길은 백련사에서 올라 가려 계획 했었으나 우찌우찌!!~~하다 보니 청련사로 오르게 되었다.
늘 백련사로 올랏기에 이번 청련사 오름길도 나름 좋았다!~~
모처럼만의 새벽길인지라 그 설레임에 걸음이 자꾸 늦어졌다...ㅎㅎ
5시 55분경.... 산 위로 해가 솟아 올랏다!~~
일출장소는 아니였으나 정상에서 붉은 빛 머금은 진달래를 담으려 이리 일찍 출발 한건듸.... 한 발 늦었다.
아침빛 머금은 진달래의 빛깔은 더 짙고 그 모습은 청초했다!~~
진달래 사이로 내리는 아침 빛 또한 밝고 희망차다!~~
그 때문일까..... 울 걸어가는 발걸음이 너무나도 가볍고 흥에 겨웠다!~ .... 오를 하루도 감사하며!~~ 맘껏 즐기련다!
각기 다른색을 발하며 조화를 이룬 모습을 바라 보며 지금 현 상황에 갈등하고 고민하는 내자신을 돌아보지만.... 딱히 답을 내 놓을 수는 없다!
6시 48분 ... 진달래 군락지 도착!~~
'별립산'...
돌아서는 내내 쉽사리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오늘의 옵션!~~ '각시붓꽃'을 만났다.
늘 한두 송이 핀 각시를 만났었는데 오늘은 완죤 대박!~~
죠 묶은 잎들 다아 치우고 담고 싶었으나..... 그람 사람들 눈에 넘 잘 띄어서 망가질까봐서리 .... ^^;;
아휴!~~ 넘 이뽀!~~
내 알고 있는 착한사람들 가는 발걸음들이 늘 이리 '분홍빛' 만이 가득가득 이였음 좋겠다....*^^*
하늘도 꽃도 사람도!~~~ 구경 잘 했슴 돠!~~ ㅋㅋ
10시 45분 ... 청련사 도착!~
아침에 서들러 올라 가느라 패쑤!~~ 오후에 들렸다.
역쉬나 조용했던 자즈마한 절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석가탄신일' 준비로 한창이였다.
청련사 전경..
'외포리' 로 돌아 돌아서!~~ 꽃게탕도 먹어 주공!~~
어느 농가의 복사꽃도 한창이였다...
진주 보다도 더 이쁘고 값진 목걸이로 변신~
탱자나무도 지난 변덕스러운 한 해를 잘 보냈는지 눈도장 찍어주고...
지난에 열린 탱자 몇몇개가 아직 메달려 있는 모습이 앙증스러웠다.
.
.
.
여린 봄빛이 녹아 들은 시간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 올 것이다!~
이 순간을 잊지 말자!~~
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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