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길~~

강화 정수사 ........... 111210.

헤라써니 2011. 12. 12. 10:07

 

                    강화도 마니산남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정수사는.........

                    신라 성덕여완 8년(639)에 화정선사가 처음 세운 사찰로 보문사, 전등사와 함께 강화도에 있는 오래된 고찰이다.

                    사찰을 세운 내력은 오래되었지만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고

                    보물 161호로 지정된 법당을 중심으로 요사채가 있는 작은 암자같은 사찰이다.

                    창건이후 고려시대까지의 내력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고,

                    조선 세종 5년(1423)에 함허대사가 중창하면서

                    맑고 깨끗한 물이 법당으로 흐르는 것을 보고 정수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정수사가 위치한 곳은  강화도 남쪽바다와 영종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강화도의 명산이자,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의 가람은 중앙에 법당을 두고, 뒷편에 작은 삼성각을, 앞쪽에 아주 작은 요사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수사법당 (淨水寺法堂)  ........보물 제161호로 지정.
                   
정수사 대웅전은 조선 초기의 주심포식 건물로 정면 3칸·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집이며, 정면 툇마루 부분은 후대에 건축됐다.

                    이 법당은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대웅보전으로,

                    1957년 보수공사 때 숙종 15년(1689)에 수리하면서 적은 기록을 찾아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 5년(1423)에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4칸이지만 원래는 툇마루가 없이 앞면과 옆면이 3칸 건물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고,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앞뒷면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앞면 퇴칸이 후대에 다시 설치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대웅전 앞 마당에서 바라다 보이는 강화도 앞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