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고 ... 기다렸던 ...... 옥정호 출사 길......
밤새 달려 갔다.....
2시 30분 집결..... 출발 .... 5시 30분경 옥정호 도착!~
우왕!~~~ 주차공간이 없다.
이 쉰새벽 정말이지 미친사람?? 많구나!~~~ 또한 미쳐야 산다.... ㅋㅋ
헉헉대고 오르는 산 길 ..... 늘 잠 못자고 새벽에 오르는 길이라 역시나 버겁다.
주차공간이 없었음이 말해 주듯 벌써 삼각대 펼치고 꽉 찬 진사님들과 꽉 낀 안개 속 ...
이리저리 머리 굴리다 겨우겨우 전망대 데크 밑으로 낑겨 들었다.
미리 와 계셨던 진사님 왈!~ '자주 오는 장소 인데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 날은 첨~~'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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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쉽사리 걷힐것 같지도 않구 ... 좀 불길한 생각이 ..... ^^;;
해 뜨는 시각은 한참 지났구만 .... 암것두 볼 수가 없었다.
철수가 낫지 않나 싶고, 차라리 담 출사지로 떠나는게 ...... ㅠㅠ
진안 모래재 메타쉐콰이어 길......
도착하는 순간 이곳 또한 장난이 아니였음을.....
우리 일행 보다 먼져 도착하신 진사님들이 한줄로 쫘아악!~~~
요즘 날마다 진사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버스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버스가 오면 취재 기자들이 연속 샷 날리듯 미친듯 눌러대는 카메라 셔터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버스기사 또한 포토라인을 의식하며 아주 천천히 운행 해 주시는 쎈스를 까지~~ ^ ^;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담양 메타길과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날 좋을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다.
무주 - 진안 - 장수를 운행하는 '무진장 버스'..... 메타길과 무진장 잘 어울린다.....
좀 더 앞으로 움직여 여러 각도로 담고 싶었으나,
포토라인을 조금만 벗어 나면 빗발치는 항의??에 엄두도 못내공...... ^^;;
이 곳 또한 무진장 아쉬움이 남았다......
역쉬나 평일에 와야 했어...... ^^;;
점심 식사 후 ...... 하늘이 개이는 듯 싶었다.
오늘의 출사지는 '붕어섬'이었기에
그라도 요 꺼졍 왔는듸 붕어랑 눈도장은 찍어야 도리??이지 않나 싶어 다시 붕어섬으로 go!~~ go!!~~
너무나 얌전히 노닐고 있는 붕어!~~~ 꼭!~~~ 잡고야 말테다~~~~ ㅎㅎ
세번째 출사지인 '꽂지'로!~~~~ 이동!~~~
이번 길엔 환한 얼굴로 반겨줄까?....
이동 중 만난 갈대숲!~~~ 이뿌다!~~~
크 ...... 가스층이 두텁다!~~~
그라도 저번 처럼 안개는 안 끼었구만 ...... 혹시나!~~ 혹시나!~~~
잠시 산낙지 먹구 ........ ㅋㅋ
잠시 갈매기랑 놀았는데 ....... 그게 다였어!~~~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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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정모 길......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옥정호 출사.....
날씨는 꽝!~~ 이었지만,
하루는 웃음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111111 ~ 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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