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계획 설계 중 빠질 수 없는 '봄꽃 촬영 일정'.......
3월 들어 서면서 부터 맘은 무지 조급해 졌지만,
작년 일정과 비교 하며 좀 누그려 트렷다....ㅎㅎ
드뎌 오늘을 나름 D-day로 정한 다음 부푼 맘을 끌어 안고 출발!~~~
몇일전 부텀 날이 따땃 했었고, 오늘 낼 무지?? 좋다고 하고,
작년 경험을 토대로 비교 해 보았을 때 오늘이 딱인듯 하니.....ㅎㅎ
룰루 랄라~~~~ ♪♪~~~
또 새로 영입한 아이??델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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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이.......
헐!~~~ 이게 뭐시당가!~~~^^;;
이제서야 쏘옥 얼굴 내민 '앉은부채'다.....
얼마전 울형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났다........' 올 핸 음력이 늦다공......
그람 다른 꽃들도 아직일터!~~~ 우째!~~~
작년 3월 14일에 담은 '앉은부채'인듸......
이리 이리 얼굴 매밀고 속도 다아 보여 줬는듸......ㅠㅠ
'노랑앉은부채'......
그라도 미련을 못 버리고 '바람꽃'찾으러....나. 선. 다.....
희끗 희끗 눈도 있음으로 보아 ' 눈 속에 핀 바람꽃' 을 만날 수 있으리란 기대감마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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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역쉬나 꽝!~~~아픈 팔을 부여 잡고 설중화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같이 발걸음 움직여 주신 OO님...... 미얀스러 어이할꼬!~~~
예까지 올라 왔냐며 산 중턱에서 머리 내밀어 준다.....ㅎㅎ
이내 미련을 못 버리고 좀더 찾아 보자하며 땅만 보고 내려 오던 중.....
고로쇠물을 받으려 꽂아 놓은 호수에 구멍이 생겨 이 아까운 물이 주루룩 떨어진다.
첨엔 한잔만 받아서 먹어 보자 했던 것이.......ㅋㅋ
물병의 물 모두 버리공 이리.......ㅋㅋ
% 절때루 내가 구멍 낸것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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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나갔다가,
잠시 앉은부채랑 짧은 인사 나누고.....
물만 먹고 왔지요!~~~가 되었다......ㅋㅋ
1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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