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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 남은 꽃은
들판에 피어난
요염한 첫 꽃보다 더 사랑스러워라
그 것은 더욱더 애절한 그리움을
우리 가슴에 안겨 주는 거
아, 그와도 같이 헤어질 땐
만날 때보다 더욱더
몸에 저려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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