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10월 5일........... 명성산(923m)
몇일동안 먹기만(...아니 시댁가서 형님 따라뎅기며 장 보구...고추 따구....전 부치구... 운전기사에..... 쬐끔!은 일 했다..ㅎㅎ...)하니 몸이 말이 아니다.
한층 더 불거진 뱃살들을 으으으........우쨔~~
좀 피곤은 하지만 아무래두 안되겠다.... 움직여야지....
가까운 곳 보담 일찍 움직여 조금만 멀리 가자!~
명성산 억새축제가 11일부터......
이 주는 사람들 등쌀에 먼지만 풀풀 날릴터! 미리 가 보자~~
새벽안개가 짙다.
7시 50분...... 산행시작!
발길이 없는 산행길이 너무 좋타!~~~
등룡폭포......
가을햇살이 산뜻하다......
아!~~ 억새 밭.....
오르는 길 오른편은 다아 진것 같구....
오르는 길 왼편은 활짝 펴 버린것 같구...
또 중간 지점은 진행 중 ...... 억새가 핀건지... 아직인지.... 감을 못 잡겠다.....^^;;
쑥방망이........
용담....... 식구들이 많이 늘어 있었다......
쓴풀...... 작년엔 참 많이 만났는듸..... 이번길엔 좀체 모습을 보여 주지 않네.........ㅠㅠ.
이 맘때쯤의 가을들판이 가장 이뿌구.....풍요롭다.
이리 휘리릭 돌고 오니 가뿐하다.....ㅎㅎ
추석 담날이 울 친정엄마 생신... 이번엔 우리가 일찍 올라 오는 바람에 울집에서 모였다.
"몇일동안 힘들지도 않냐?.....
그냥 쉬지 왜 또 산에는 갔냐?....며 미안함이 섞인 울엄마 한소리? 하신다.....ㅋㅋ
"엄마!~~ 괜챤아요~~~ 하나두 안 피곤해~ 걱정하지마!~~" 이리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을 드렸다.
짧았던 추석명절.... 울형님과 조카들과.....
가는 길... 오는길 별 무리 없이.....
울엄마 생신 날까지 울자매들 뭉쳐서 큰 웃음 짓고....ㅎㅎ
모두들 웃으니 넘 좋타!~~~
달이 참 크고 동그랗타!~~
보름달이니.....당연하겠지...........ㅎㅎ
늘 이리 웃음 가득하길.......빌며.......
달아~ 달아~ 밝은 달아~~~~ ㅎㅎ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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