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에서 일출을 찍다가 우연히 '동백 보러 간다~'는 말에 쏠깃!
설마 동백이 폇을까?,,,,,,,,달려보자~~~그래 가 보자!~~~~ㅎㅎ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천연기념물 제169호,
목적지에 도착!
시원한? 바닷바람이 먼져 우릴 맞이하는데,,,,,옷매무새 단단히 조인다,,,,,동백이라......^^;;
섬으로 오르는 계단가에 심어 놓은 동백나무,,,,,,,몽우리들만 ,,,,그럼 그렇치~~~폇을라구,,,,
모야 그람 우리 또 낚이는고얌,,,,,,ㅠㅠ,,,,,OTL,,,,
언덕에 올라서니 소나무숲이다,,,,그 뒤가 동백숲!,,,,붉은 빛이 안 보인다,,,,,^^;;
우~~ 와!~~~폇다,,,,,폇어!,,,,,,,정말 폇네!~~~~
하나를 보구 나니 그제서야 여기저기 눈에 확!~~~들어 온다,,,,,,
갑자기 손과 발이 바빠지기 시작!~~~스타또!~~
약 400년전 서면 마량리 수군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 곳에 제단을 세워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이 곳에 제단을 만들고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전하는데,
그때의 나무가 자라서 오늘날의 명물인 동백숲을 이루고 있다 한다
동백을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마량리의 동백나무는 키가 크게 쑥 자란 모습이 아니라,,
옆으로 아담하게 퍼진 그러하기에 동화 속을 연상 시키게 한다!~~~
죠 속으로 들어 가고프다,,,,,그려서 들어 갔다!,,,,,,,ㅎㅎ,,,,,,좋타!~~~ㅎㅎ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지만,,,,,이 또한 동백의 또다른 모습의 아름다움이다,
동백섬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해바다와 오력도,,,,,,,,바람이 차다!
차분한 숲과 잔잔한 바다,,,,,
겨울을 지나며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조심스레 미소 짓고 있던 그 동백을 보고 왔다,,,,
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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