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 홍대입구(2호선 2시 40분) - 다복길 - 커피프린스 1호점 - 홍대정문 - 홍대 놀이터 주변 - 피카소거리 - 합정역(5시)
아마도 3살적인것 같다.
사이다병에 숟가락 꽂아 마이크라 하며 아무도 듣지 않는데
혼자서 이방 저방 뎅기며 노래부르던,,,,,,
할머니 버선 신고 궤 위에 놓인 이불 바닥에 펼친 후 다이빙 한다고 올라서던,,,,,
운동 말리는 엄마 몰래 욜씨미 유도 하던,,,,
점점 자라면서는 집안의 큰 일부터 힘?쓰는 일까지 도맡아 하구,,,,
넘 착하게 잘 자라준 울 조카!~~~
글을 쓰다 보니 어릴적 생각에,,,,,,,
얼른 앨범 뒤져 스캔 받는다.....보구 또 보구....... 웃음이 난다......푸하하~~~~
모두들 사진 보궁 뒤로 넘어 가며 또........푸하하하~~~~~
그 아이가 올해 대학에 입학 했다.
귀저귀 갈때 부터 봐 왔는듸...........어느새 대학 입학이라니~~~~~
TV 나오는(F4...ㅎㅎ) 유행을 따라하며 멋 부리는 모습이 넘 귀엽다.
큰 엄마, 큰아빠 집이라 놀러 왔다.
이쟌 넘 커 버려서 내가 놀아 주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라도 놀아? 줘야 겠지에,,,,,,,아이들 끌고 서울귀경 나간다.
하필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구,,,,,,날이 꾸물꾸물허다.
어디가고 싶냐고 물으니 '칭구들이 서울가면 홍대앞을 꼭 가보라고 했다'며.......
몇 년전까지만 해도 올라 오기만 하면 '두타'를 젤루 먼져 가더니만......ㅋㅋ
마침 스크랩 해 논 '홍대앞'기사가 있어서.....챙겨 들구 전철로 이동했다.....(홍대 5번 출구)......
길을 걷다 보니 양쪽으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똥, 팔, 삼,,,,,,삼광!이다!~~~~울 경제가 어서 빨리 이러하길~~~~ㅎㅎ
화장실 표시가 웃기다며........얼레리 꼴레리~~~~
다복길'을 걸으며 만난 작은 숍''''''''''한참을 들여다 보구 나서야 hair'''''''
사람 두세명 들어서면 꽉 찰 듯한 작은공간 활용!.........젊은이 숨쉬는 듯......
벽 꾸밈''''''
다복길 끝에서 만난 '커피프린스 1호점'
방송에 비춰진 모습과는 차이가 많다!''''''''아무래도 계절 영향이 많은 듯!~~~~
지나치다가 음반점을 발견''''''''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 가듯 울 큰아덜두''''''기웃기웃하더만 걍 지른다~~~
알지도 못하는 '락그룹''''''''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은 그룹이라며 욜씨미 설명하며 조아라~~~
커피프린스에서 우측길로 접어들면 홍대 정문으로 이어진다.
큰 길 양쪽에는 홍대를 과시 하듯 미술학원들이 꽤 많이 눈에 띄인다.
홍대 정문을 지나,,,,,,,,,낯익은 장소.........아!~~~
나도 요기 자주 찾아 왔었는데,,,,,,아~~~~옛 날이여~~~~
홍대 놀이터 주변의 골목길'''''''''''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 하지만 지금은 겨울잠에 빠졌다!~~~~
프리마켓은 3월부터 매주 토욜에 문을 연다고 한다.
섬뜩한 그림의 이곳은 옷 가게''''''''
피카소거리'''''''''역시 평일이라 한가한 편!
길가의 가판대 구경하다 발견!~~울 쭈훈도 한 몫!
그동안 맘에 안 들었다며 '헨폰케이스'하나 장만...........조아라하며 연신 주물러? 댄다.......ㅋㅋ
이리 저리 쏘뎅기다 전철역에 와서야 잠시 앉는다''''''''''신발만 봐도'''''''ㅋㅋ
잠시라도 앉기만 하면 만지작 거리는'''''''ㅋㅋ
자유분방함과 색다른 거리를 보여 주고 싶은 맘에 왔지만,
아직 대학이 개강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계절 탓일까?......
여느 길거리와 다를게 없어 보인듯햐 아이들에게 좀 미안 할 뿐!~~~
그라도 보고 싶었던 거리를 와 봐서 좋다며 웃음으로 답해주는 아이!
지방인지라 광고만 나올 뿐 아직 가보지 못했다는 패밀리레스토랑
그 웃음에 고마워 또 다시 비싼? 저녁으루 답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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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9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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