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아무도 모르지만,,,,그 운명과 같이 하는 삶은 다르지만,,,,
결국 종착역은 같다'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영화 속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 단조로움 속에,,,,,
독특한 인생을 살아 온 벤자민의 삶이
거울을 보며 '이 모습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던 그들의 말 속엔,
어떤 삶을 택하던 그것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것 또한 모두 나의 몫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하는듯 하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행복이다 라고,,,,,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는데 시간의 제약은 없으며,
너와 다른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
변할 수도 있고,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고,
잘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자랑스러운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딸에게....
매순간 의식하지 못하며 지내지만....
오늘도 내 곁에 같이 머물러 주는.....
내 나이에 맞는 삶을 찾으며....
또 같이 늙어? 갈 수 있는 이들 이 있기에 행복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거울 보며 하나 더 생긴듯한 주름..... 끌.어. 당.겨. 본.다.
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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