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지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가는
바람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서정주
만남.....
동행.....
닮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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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어줌에 나 이렁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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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3날........관곡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