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 대한 미련 보다 앞으로 내게 다가올 기대감이 더 큰듯....
한발짝 물러 서 본다.
제 집에서 모두 튀어나간 듯,,,, 제비꽃의 빈집만이 바람을 맞고 있다.
늦은 꽃잎 하나만이 지는 봄이 아쉬워 바람과 야기 나누고..........애기풀꽃.
갓피어나려 봄바람과 맞서 싸우는 엉겅퀴는 역시 장부다!
바람에 몹시 흔들렷는지 잠시나마 그 잎에 몸을 뉘이고.........둥글레
아카시아처녀는 오월이 마냥 제껏인냥 바람속에 제 향 가득실려 보낸다.......
늦은 오후 산에 올라.....이렇게 바람과 놀았다......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