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사람 사는 일 그러하지요
한세월 저무는 일 그러하지요
닿을 듯 닿을 듯 닿지 못하고
저물녁 봄날 골목을
빈손만 부비며 돌아옵니다
'춘곤' - 김사인
080409날....